금호건설이 최근 입주를 앞두고 진행된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부실시공을 짐작케 하는 각종 하자로 도마위에 올랐다. 그런데도 부산도시공사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에 에코델타 24블록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두 곳의 건설 하자 문제가 지역 사회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두 곳 모두 금호건설이 시공한 곳으로, 건설상 하자도 문제이지만, 후속처리 과정에서 입주(예정)자들과 마찰을 밎는 등 태도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그런데도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금호건설이 제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는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GS건설 신입사원들이 방문해 입주민들을 맞이했다.GS건설은 이번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2024년도 신입사원 중 건축수행 및 CSO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26명이 참가해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만나며 고객 친화경영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신입사원 입사 직무교육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를 새로 추가한 것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전방문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함이다.GS건설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10만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 가구의 임대주택 착공을 각각 추진한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체 사업비 18조4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LH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대 부문 11대 중점 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11대 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저출생·고령화 맞춤형
민족 대명절 설 이후 분양을 앞둔 단지에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연휴 이후 전국에서 계획된 분양 물량은 이달 말까지 2만여 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3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이슈와 4월 총선 이슈가 맞물려 적잖은 단지가 공급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부동산R114 집계를 보면 이달 13일부터 말까지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26개 단지, 총 2만1554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로 전체의 87.2%다.수도권 지역에서는 18개 단지 1만1945가구(일반분양 1만1228가구
올 한 해 해외사업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정부과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은 "인도 정부는 인프라 시설 확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업 참여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이앤씨는 인하대학교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용산구 관내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를 기부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세트 220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이경진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쪽방촌 거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전국 각지의 취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
지난해 수도권 비(非)아파트의 전월세 계약 중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3년 수도권 주택(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아파트)의 월세 거래비중을 살펴본 결과 비아파트는 전년 대비 비중이 늘어난 반면 아파트는 소폭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주택 유형별로 월세 거래비중은 단독다가구(3.6퍼센트포인트, 66.2%→69.8%), 연립다세대(8.0퍼센트포인트, 39.4%→47.4%) 등이 증가했다. 아파트는 1.6퍼센트포인트(44.1%→42.5%) 낮아졌
정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GS건설은 "소명을 다했지만 시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국토교통부는 1일 GS건설과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들 건설사업자들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나 인가 등을 받
대우건설이 중국 국영기업과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박 독점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대우건설은 중국 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은 협약식 전날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이후
삼성물산이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 증가한 2조7191억원을 기록했다.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건설부문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부문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10년 만에 구원투수로 복귀한 후 고수익 제품과 해외 공략에 집중한 한 대표이사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LX하우시스는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3조5258억원, 영업이익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5.1%나 급증한 성적이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가격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GS건설의 지난해 38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하는 '어닝쇼크'다. 다만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경영적인 부문보다는 지난해 발생한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이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GS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3조4370억원, 영업손실 3880억원, 당기순손실 4190억원, 신규수주 10조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부진으로 36.6% 감소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불량 레미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와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미국 개발사업인 LA 2차사업 착공식에서 "뉴욕 등 주요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반도건설은 지난해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 아파트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에 착공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식 K-주거문화를 접목한 새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권 회장은 틈틈이 LA를 오가며 미국 개발사업을 직접 진두지휘 했다. 착공식에서 권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
부동산 경기 한파로 최근 2년 사이 부동산·건설업종 대출 연체가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가격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세종·울산·강원·대구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 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385조3800억원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포함된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021년 말(302조7300억원)과 비교해 2년 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2024년 신입사원들과의 소통행사에 참석했다.대우건설은 백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한마음의 장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8% 뛰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2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1908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도 대비 27.1%, 영업이익은 67.8% 증가했다.이는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된 데다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6.8% 증
GS건설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 를 준공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10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24일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PFV) 관계자 80여명 등이 참석했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 데이터센터 시공 기술력의 집약체다. 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