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주주총회에 앞서 결산 배당금 상향·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선다.16일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배당을 1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이다. 전년 대비 20%가량 증액됐다.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건설은 2019년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고 이익잉여금도 전년말보다 3400억원이나 늘었다.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오는 29일
SK텔레콤이 글로벌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 환경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1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Mobile Edge Computing)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5G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초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행 하늘길을 확대한다.16일 에어부산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 매일 왕복 3회→5회, 김포-제주 노선 매일 왕복 2회→3회로 증편해 총 440편을 운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공급 좌석은 총 1만6280석이 추가된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 발병 전에는 부산-제주 매일 왕복 10회, 김포-제주 매일 왕복 5회를 운항한 바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1일 부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수준을 웃
경기도가 16일부터 유치원, 어린이공원 등에 맹견 출입을 금지한다.이날 경기도는 동물의 생명호보 및 복지 증진과 도민의 생명존중에 대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됐고,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함에 따라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 규정 ▲5년마다 경기도 단위의 동물 복지계획 수립·시행 ▲길고양이 포획 후 중성화해 포획 장소로 방사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한-러 혁신 플랫폼정부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한-러 혁신 플랫폼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러 혁신 플랫폼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원천기술 보유국인 러시아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러시아와 우수 원천기술 교류를 통한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가 목적이다.참가자는 트랙1 비즈니스 상담회(단기)와 트랙2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선택할 수 있다.트랙1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1주간 현지에서 진행되며 러시아 기업 약 80개사가 참여한다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약속 다음 날이 생일이라면? 우리라면 당연히 "미리 생일 축하해!" 라고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할 것이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조금 참아야 한다.독일에서는 생일을 미리 축하하면 생일 당사자에게 1년 동안 불행이 다가온다는 오래된 미신이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러한 미신을 모두가 믿는 것도 아닐 테고, 어떤 이들은 일정과 편의에 따라 미리 생일 파티를 열기도 하지만, 적어도 축하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생일날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 괜히 예의가 없다거나 불친절한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200명대로 늘어나며 불안감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SK, 코로나19 결식 아동 '행복도시락' 배달 SK는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SK는 오는 17일부터 대구 1,000명과 경북 500명 등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일에는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며,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들은 통상
코로나19에 주식시장이 위태롭다.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해외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대폭락 하면서 최저 갱신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정부도 '코로나19'여파로 주식 시장이 폭락하자 공매도 규제라는 대안책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임시 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오는 16일부터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6개월 동안 금지되고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한도가 확대된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폭락장이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흔들렸다. 고가주택,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인 만큼 대출금지 규제 직격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과도한 상승세로 우려를 낳았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상승폭은 2주 연속으로 줄었다. 재건축이 0.05% 하락했고 일반아파트는 0.06%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4% 오르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다.먼저 서
강동구의회 진선미 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관내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 지원 조례'제정에 나서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될 여지가 있는 해당 사안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최근 결혼연령의 상승과 비혼 인구의 증가,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와 개인주의,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연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추세에 근거하여 1인 가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8년)'에 의하면, 1990년 9.1%에 불과하던 서울시 1인 가구가 2018년 기준 31.5%를
#.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복통에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박 모씨. 계속되는 통증 속에 진료를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박 씨는 응급실에 방치됐다. 보호자(보증인)이 없어서다. 1인 가구인 박 씨는 당장 수술동의서에 서명해 줄 사람이 없었고, 결국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연락해 팩스로 서명을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신체적인 고통보다 심적인 서러움이 더 컸다고 한다.#. 연초 지나가던 차에 치여 골절상을 입은 임 모씨. 지역 내 제법 큰 병원에 간 임 모씨는 의사로부터 보증인이 없으면 수술도, 입원
한 여행사 대리점이 '문재앙 코로나'라는 표현을 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13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대리점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게시됐는데요. 대리점 점주는 안내문에서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고 적어 놓았네요~이 사진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이번 사진으로 인해 바빠진 곳은 다름아닌 하나투어~(불쌍)하나투어 측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네요. 하나투어 본사 측은 해당 지점이 대리점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관련 부처들이 속속 정책 방안 마련을 내놓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5일부터 고령·여성경제활동 활성화와 국민정신건강 증진, 1인 가구 증가 대응 등에 대한 온라인 집중 토론을 통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기재부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을 도입하고, 이슈선정부터 온라인 토론, 국민참여 토론회, 참여단 논의 반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올해의 이슈는 앞서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주제 선정 앙케이트 결과를 반영해 고령자·여성,
'민간개발부지' 공략에 나선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성과를 냈다. 디벨로퍼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선 권 회장의 의지가 빛을 발했다.13일 반도건설은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세권 '우성사료 공장부지'에 이어 '천안모터스 부지' 매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반도건설은 이곳에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사업부지 규모는 총 3만3853㎡다. 여기에 아파트 전용면적 84㎡ 7개동 617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건설된다. 착고은 올 하반기로 예정됐다.천안 두정지구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
쏘카가 오는 4월 예정됐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한다. 사실상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결과다.13일 쏘카는 이사회를 열고 타다 분할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19일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국회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통과된 여파다.쏘카는 타다 금지법 통과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오는 4월 11일부터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타다의 사업확대 역시 불투명진 것이다.일단 쏘카는 기존 타다 프리미엄, 에어, 프라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하기로 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면서 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테크' 산업도 조명받고 있다.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는 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에 걸맞는 펫보험, 반려동물 제도의 부실함, 인식 부족, 의료비용 부담 등 큰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에 관심이 늘면서 홈IoT(스마트홈)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SaaS)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택에 격리 중이거나 재택근무 중인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12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중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000여명에게 격려 물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또 해외에서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현지 임직원 1000여명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직원에게도 격려 물품을 보냈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교육, 편의 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다(多)세권' 단지가 늘고 있다. 집값을 좌우하는 최대 요소인 '입지' 기준이 높아진 셈이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분양시장 역시 다세권을 강조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숲세권은 부동산시장에서 4대 입지 요소다. 이전에는 이 중 한 가지만 갖춰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로 분류됐다. 하지만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보다 많은 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의 가치가 높아졌다.실제로 다세권 단지의 집값 상승
항공사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 중인 에어프레미아가 기존의 스펙, 학력 위주의 채용방식을 탈피,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한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객실승무원 모집 내용 가운데 일부를 수정해 12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채용 과정은 서류접수(동영상 포함)·화상면접·실무 면접·최종심층 면접·건강 검진·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서류접수는 오는 25일 17시까지다. 지원자는 본인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A4 용지 1장에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해 내면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두달 전 인수한 재향군인회상조회 때문이다. 한차례 고배를 마신 후 다시 매입 입찰에 참여할 정도로 공들였던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과정에서 '구멍'이 발생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컴소시엄에 320억이라는 금액으로 매각했다. 컨소시엄은 이를 인수해서 향군상조회를 다시 매각했다. 당시 컨소시엄 측이 바로 매각한 이유로 '상조업 경험 無','상조 서비스 저하 우려','공제조합 가입이 어려워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보람상조는 이를 기회라고 보고 공개 입찰 의사를 내비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