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중 KT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1코노미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사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받은 정부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통3사는 총 590억7900만원의 제재금(과징금·과태료·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통3사 중 KT가 가장 많은 265억6200만원을 부과받았는데, 이는 전체 제재금 규모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202억1900만원(34.2%)을, SK텔레콤이 122억9800만원(20.8%)을 부과받았다.
환율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JB전북은행의 외화유동성 지표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규제비율은 상회하지만 타 지방은행 대비 급격한 하락폭을 보여 이목을 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대 지방은행(대구·경남·부산·광주·전북) 중 전북은행의 외화LCR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외화LCR은 '시스템위기' 상황에서 30일간의 외화순현금유출액을 감내할 수 있는 외화고유동성자산의 비율로, 은행의 외화유동성 충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규제지표다. 즉 해당 비율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를 선정했다.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SK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 어피니티와 권리와 의무 등이 포함된 구속력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이다. 매매예정금액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렌터카 지분 100% 기준 8500억원 내외로, 진행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SK렌터가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미래 성장을
"50대 중반이 다가오면서 퇴직 이후를 생각하게 됐다. 소득절벽이 두려워 주식도 하고 가상화폐 투자도 했다. 배터리 관련 주에 뒤늦게 들어갔다가 지금 은퇴자금 일부가 묶였고, 가상화폐는 손실을 보고 나왔다.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더라. 3~4년 후면 은퇴인데, 미래가 두렵다."총선 직후 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50대 1인 가구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 논리로 시급한 현안인 계속고용제도 도입이 무산되거나 한없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모습이다. 16일 노동계에서는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해
한샘이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16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Signature)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도어를 접다, 여유를 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는 2m 폭 와이드장, 폴딩 방식 도어를 탑재하고 있다. 개방 시 수납 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와이드장 양산에 성공한 한샘은 도어 폴딩·여닫이·미닫이 등 개폐 방식·색상에 따라 총 20종류 선택지를 제공한다.내부 구성은
우리은행이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시작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홍콩 ELS 계좌 40건 가운데 10건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그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이 완료됐으며, 오는 17일에는 6건에 대한 추가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는 손실률이 46.41%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고객별 배상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홍콩 ELS 판매 잔액은 약 415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규모가 작다. 우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16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5일부터 금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재 리조트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전주기(제조·공급·사용)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실증사업에 대한 Kick of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업 2년차를 맞이한 이번 Kick off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 혼입 안전성 검증 사업 중·저압 분야 주관기관인 공사 ▲17개 참여기관 ▲고압 분야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공사 ▲배관 분야 주관기관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 청년 지원사업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홈플러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년 응원·자립 청년 지원사업 동참을 위한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음료신유통부문장·양수령 홈플러스 그로서리총괄·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홈플러스는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기죽지 말고 힘내자!' 라는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4개 지역 대상으로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역 대상이 된 4개 지역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이다. 향후 2년 간의 시범사업 이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원스톱 상담, 정부 지원 연계, 맞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통합 이마트'로 새 출발한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으로 제2공장 신설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하며, 3만3920㎡ 대지에 연면적 1만2506㎡ 규모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췄다.이번 제2공장 완공으로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했다.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유망 지식재산(IP)를 보유한 기업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경진대회로 사업화 자금부터 컨설팅까지 폭넓은 지원이 제공된다.16일 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은행권청년창업재단·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망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IP 창업·사업화 기회 제공 ▲발명·사업화 촉진 ▲범부처 창업대회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범부처 창업대회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2024 도전! K-스타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포인트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이다.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 금일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KB손해보험이 LIG그룹과 함께 장애인 축구대표팀 지원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나섰다.KB손보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보 대표와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 구본엽 LIG 부회장과 최용준 LIG 대표 및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KB손보와 LIG는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
검찰에 수사 정보를 받은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SPC 전무 백모씨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씨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상품권 일부와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했다.검찰은 백씨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수사 정보 유출을 청탁하며 김 수사관에게 파리바게뜨 상품권 50매와 현금 100만원 등 총 620만원을 건넸다고 보고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3년간 약 1600억원 주주환원책 발표 영향으로 금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3.42% 상승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15일 2024년~2026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달하는 배당·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일 5만290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금일 6만3700원까지 상승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2024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해당하는 약 600억원을 주주환원한다. 이
지역농협 직원이 청각장애인 고객의 계좌에서 몰래 예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6일 KBS에 따르면 이달 초 충북 소재 한 지역농협에서 근무 중이던 20대 직원 A씨는 고객 B씨의 계좌에서 예금을 빼돌리다 최근 적발됐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꾸준히 예금을 빼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의 가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600만원씩 세 차례에 걸쳐 1800만원이 인출된 이후 거의 매달 돈이 빠져나갔다. 총 피해 금액은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A씨는 타 지역농협의 현금 인출기에서 타인 명의의 계
신한은행이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10억원을 출연, 보증료 지원에 나섰다.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으로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기업육성·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신한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