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4522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아파트 956가구·오피스텔 1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도급액은 7740억원이다.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법원이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OCI그룹 간 통합 반대를 이유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점을 고려하면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 ▲채무자 차입금 규모 ▲부채
KB국민은행이 폴란드 현지 은행과의 영업 역량 결합을 통한 동유럽 커버리지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지난해 IPO 시장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깜짝 선두를 차지하며 경쟁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이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지난해 말 IB 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한지 불과 1분기 만의 성과로, 강 대표의 전략이 벌써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IPO 리그테이블에서 주관 공모액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관 기업수는 2곳으로, NH투자증권(5곳)에 밀려 DB금융투자(2곳)와 함께 2위에 위치했으나, 지난 1월과 2월 포스뱅크와 에이피알 상장을 각각 주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장녀인 임주현 사장을 공식적으로 지목했다.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담은 '소회와 결단'을 26일 전했다.한미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을 장악하게 될 경우 현재 보유 지분을 해외 자본에 넘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입장문에서 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DX전문기업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박상균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김선정 CTO ▲내한신 차세대ERP프로젝트부문 수석전문위원 등과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 ▲부 아잉 뚜 CTO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에 나선다.LS그룹은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인파로 활기찬 계양산 전통시장, 그곳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 항상 사람이 붐비는 '놀부홍두깨칼국수'다. 이곳의 인기 이유는 맛도 있지만,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혼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날 식당은 만석이었지만 기자는 혼밥을 할 수 있었다.기자는 이날 칼국수(6000원)와 돈가스(7000원)를 모두 시켰다. 주변을 둘러보니 칼국수 뿐아니라 돈가스를 먹는 이들도 많아 모두 맛보기 위해서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을 담아왔다. 이곳에서는 김치 등 밑반찬을 셀프코너로 운영한다. 자칫 '축 늘어진 김치'를 만나기 쉬운데 다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이정표를 세웠다.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해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충
봄철만 되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세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세포 손상이 발생했을 때 방출되며,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강웅철 전 바디프랜드 이사회 의장(창업자)이 사내이사로 복귀했다.바디프랜드는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 주주총회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바디프랜드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를 비롯해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지급한도 승인, 배당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창업자인 강 전 의장에 대한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에는 바디프랜드가 올해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데 대한 강 전 의장의 기여도가 영향을 미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첫 포문을 여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이 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별이되어라 시리즈 개발사인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것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는 말과 함께 "좋은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6일 하이브IM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별이되어라2의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김 대표는 FGBT(글로벌 베타 테스트)당시와 비교해 게임의 변화된 요소와 BM,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1시간 만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일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활발한 모습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모습이다.2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금일 오후 1시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SPC그룹 민주노총 '노조 와해'는 허 회장 지시에서 출발한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2019년 SPC 계열사 근로자대표로 민주노총 노조 지회장이 한국노총
"266억원을 돌려받으면 제 상속세의 상당부분은 해결된다. (형제 측이)남은 상속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지 궁금하다. 상속세는 연대책임이기 때문에 그들이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는 방어하는 것이 최선이다."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참석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임 사장은 상속세 문제와 관련해 오빠와 동생은 상속세 잔여분 납부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과 자금의 출처를 밝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국가철도관리공단은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RAilway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 개통행사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철도공단·철도공사 이원화로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통합을 위해 계획됬다. 이 시스탬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
NH투자증권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범사업자에 선정된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한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 대상 위탁매매도 본격 시작한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한국거래소를 통한 탄소배출권 할당 업체 직접거래 방식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올해 2월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했으며,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위탁매매 도입으로 증권사를 통한 탄소배출권 매매가 가능해진다.
서울 강남에 있는 S안과의원에서 '스마일라식'을 한 여성이 부작용으로 삶이 망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남 대형 안과에서 라식 수술 후 망가진 제 인생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대 여성 A씨로 지난해 10월 강남의 S안과의원에서 '스마일라식'을 받았다. 이 의원은 스마일라식으로 유명한 대형 안과다. 그는 "2023년 10월경 스마일라식 프로가 새로 출시된 지 얼마 안 됐을 쯤 눈이니까 최신 기계로 가장 좋고 비싼 거로 해야 안전할 거로 생각하며 수술을 진행했다
bhc그룹 아웃백이 신개념 디지털 놀이터를 표방하는 '아웃백 그라운드'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했다. 25일 종합 외식기업 bhc그룹 소속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는 신개념 디지털 놀이터 '아웃백 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오픈하고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뉴얼 키워드는 놀이터로 일명 '아웃백 그라운드(Outback Ground)'라 칭한다. 채널 방문객은 단순히 정보 제공 콘텐츠만 소비하는게 아닌, 새로운 놀이터에서 아웃백 브랜드 헤리티지·정체성을 재치 있게 담아낸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첫 코너는 아웃백
1인 가구·고독사·사회적 고립 등이 증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다 촘촘한 발굴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도 이에 호응해 위기가구 발굴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치단체별 관련 조례 제정이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서다. [1코노미뉴스]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전국 자치단체 중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단 20곳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