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272만6000원을 기록했다. 2인 가구는 411만6000원, 3인 가구 635만6000원, 4인 가구 759만7000원, 5인 이상 가구 757만4000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9.8%, 11.8%, 13.6%, 10.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1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68만4000원으로 10.4% 늘었다. 근로소득이 178만4000원으로
지난해 홀로 농촌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수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 농가는 21만8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21.1%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인 가구 수는 10.9%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가구 수가 증가한 것은 1인 가구와 2인 가구(28.2%) 뿐이다. 나머지 3인, 4인, 5인 이상 가구는 각각 18.0%, 17.2%, 7.8% 감소했다. 1인 가구 농가는 2017년 이후 5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를 시작한
지난해 홀로 어촌에 거주한 1인 가구 수는 8100가구로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어가 수는 8100가구로 전년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어가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다. 2인 가구(60.1%)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1인 어가 수는 2015년 9220가구가 정점이다. 2020년 7819가구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8000가구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홀로 거주하는 임가 수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2만가구를 돌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임가 수는 2만1484가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전체 임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7%다. 2인 가구(58.9%)에 이어 두 번재로 높다. 1인 가구 임가가 2만가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1만1902가구에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나홀로 귀촌에 나선 1인 가구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홀로 살아가는 MZ세대 1인 가구 대부분이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간한 통계플러스 2022년 봄호에 따르면 MZ세대 1인 가구는 237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부분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었다. 생활비 원천 조사결과 1인 가구는 81.0%가 '본인 스스로 마련', 18.1% '타인', 0.9% '본인+타인'으로 집계됐다.부모와 동거하는 MZ세대와 비교하면 '본인 스스로 마련' 비율이 23.9%포인트나 높다.
MZ세대 1인 가구의 81.3%가 전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간한 통계플러스 2022년 봄호에 따르면 국내 MZ세대 1629만9000명 중 1인 가구는 15.0%인 23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MZ세대 1인 가구의 주택점유 형태는 대부분 전월세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점유 형태는 월세(55.2%)다. 이어 전세(26.1%), 자가(12.7%), 무상(4.6%), 사글세(1.4%) 순이다. 거처 유형은 단독주택이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22.8%), 주택 이외 거처(14.5%), 다
지난해 이혼 건수가 전년 대비 4.5% 줄며 2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총 10만1676건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2018년 반짝 증가했던 이혼 건수는 2020년 -3.9%를 기록하며 반전, 2년 연속으로 역성장했다. 성·연령별 일반이혼율은 남녀 모두 4.5%를 기록했다. 남자는 20대 이하 0.8%, 30대 5.1%, 40대 7.2%, 50대 6.7%, 60대 이상 3.8%다. 여자는 20대 이하 1.8%, 30대 7.1% , 40대 7.8%, 50대 5.9%, 60대 이상
지난해 혼인 건수가 20만건을 밑돌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총 19만2509건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저다. 성·연령별 혼인율은 남녀 모두 전연령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30대 초반에서,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른바 결혼 적령기인 남녀가 혼인을 미룬 것이다.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비혼주의 확산 등이 갈수록 확연해지는 분위기다. 구체적으로 일반혼인율은 남자 8.6%, 여자 9.4%를 기록했다. 남자는 24세 이하 1.
30세 이하 청년 창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청년 창업기업의 수는 1.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30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 수는 2016년 11만6815개에서 2020년 17만4728개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인사업자 형태로 창업에 나선 청년 수가 급증했다. 2020년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19.05%나 늘었다. 서비스업 창업(16만4047개)이 주도했다. 서비스업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20.21% 증가했다.
청년 1인 가구의 '원룸' 거주 비율이 전체의 6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의 원룸 거주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가구의 원룸 거주비율은 2017년 10.2%에서 2020년 11.1%로 소폭 늘었다. 청년가구의 원룸 거주비율은 16.2%에서 17.4%로 증가했다. 반면 청년가구 중 청년단독가구, 즉 청년 1인 가구의 원룸 거주비율은 71.9%에서 61.1%로 감소했다. 이는 주택이외 거처 등에 거주하는 비율이 늘어서다.
청년 1인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2020년 기준 33.7㎡로 집계됐다. 전체가구(68.9㎡)의 절반도 안 되는 면적이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 2017~2020년 평균 주거면적은 전체가구의 경우 65.4㎡에서 68.9㎡로 소폭 증가했다. 청년가구는 63.8㎡에서 66.0㎡로 늘었다. 청년가구 중 청년 1인 가구 평균 주거면적은 30.0㎡에서 33.7㎡로 3.7㎡ 넓어졌다.
청년 1인 가구의 9.6%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 청년 1인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2020년 9.6%를 차지했다. 2017년(12.3%)보다 개선된 수치다. 한편 2020년 기준 청년 1인 가구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5.8%, 전세 20.8%, 보증부 월세 59.4%, 보증금 없는 월세 8.2%, 무상 5.9%다. 2017년보다 월세 거주 비율은 줄고 자가, 전세, 무상주택 거주자는 늘었다.
2020년 청년 1인 가구의 전세보증금은 평균 9259만원으로 4년 만에 20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2020년 청년 1인 가구의 전세보증금은 9259만원으로 2017년보다 1902만원 증가했다. 보증부 월세의 경우 큰 변화는 없었다. 2017년 보증금 1012만원에 월세 36만3000원에서 2020년 1245만원에 35만6000원으로 보증금은 증가했지만 월세는 줄었다.
아동복지법상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사후관리 대상 자립준비청년은 앞으로도 지속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전체 아동인구 수 대비 보호아동 비율이 10년째 0.00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자립준비청년은 1만2857명으로 집계됐다. 가정위탁 보호종료 비율이 58%, 양육시설 34.9%, 공동생활가정 7.1% 순이다. 연도별 자립준비청년 수는 2016년 2703명, 2017년 2593명, 2018년 2606명, 2019년 2587명, 2020년 2368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곡 소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구부문 1인 당 연간 양곡 소비량이 전년 대비 2.0%나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2021년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5.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1.3㎏) 감소한 수치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1991년 소비량(127.9㎏)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이다.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 역시도 소비량이 줄고 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평균 155.8g으로 전년 대비 1.4
지난해 1인 가구의 4.12%가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273만5000가구(41.2%)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가가 227만9000가구(34.3%), 전세 115만9000가구(17.5%), 무상 39만2000가구(5.9%), 사글세 7만8000가구(1.2%) 순이다. 점유형태별 1인 가구 수를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세는 39.4%포인트, 월세 24.6%포인트, 자가 28.5%포인트, 무상
대학교 졸업 후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308만9000가구는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가구 전체의 46.5%로 5년 전보다 8.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201만7000가구로 30.4%를 차지, 3.8%포인트 늘었다. 반면 중학교 졸업은 56만7000가구(8.5%), 초등학교 졸업은 66만5000가구(10.0%), 안다녔음은 30만6000가구(4.6%)로
지난해 1인 가구의 절반은 '미혼'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게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334만1000가구는 미혼, 136만2000가구 사별, 106만7000가구 이혼, 87만4000가구 배우자있음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미혼은 6.4%, 이혼 0.5%, 배우자있음 1.9% 증가했다. 반면 사별은 8.9% 감소했다. 비혼, 이혼이 1인 가구 증가 요인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번 조사에서 배우자가 있는 1인 가구도 눈에 띄었다. 공공기관 지
활동제약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는 25만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62만1000가구(9.4%)가 활동제약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활동제약 유형은 걷기·계단 오르기(6.9%), 기억·집중하기(2.6%), 보기(2.5%), 듣기(1.9%), 옷입기(1.6%), 의사소통하기(1.4%) 순이다. 이 중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는 25만가구(40.2%)다. 도움을 받는 방식은 방문요양보호사(46.8%)가 가장 높고 돌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1인 가구는 전체의 2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133만1800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귀화 허가자는 4만9400명으로 800명 늘었다. 외국인은 2인 가구 형태가 전체의 30.3%로 가장 많다. 이어 1인 가구가 26.3%, 4인 이상 가구 23.3%, 3인 가구 20.2% 순이다. 혼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4인 이상 가구를 제치고 두 번째로 많은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