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김성수 기자]효성의 ATM기기 전문계열사로 미국 비금융권 ATM기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틸러스효성이 미국 시장에 최첨단 기술을 갖춘 ATM 신제품을 발표하고, 미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노틸러스효성은 6일 지난 달 하순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피닉스(Pheonix)에서 열린 미국의 선도적인 ATM기기 및 직불ㆍ선불카드 등에 대한 금융산업 전문 컨퍼런스인 페이씽크(PayThink) 컨퍼런스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한 비디오 뱅킹 등의 시스템을 갖춘 신제품 ‘Monimax7800i’를 처음 선보였다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한국경마가 유럽 9개국에 수출된다. 한국마사회가 싱가포르에 이어 프랑스 경마시장 진출, 유럽 주요 국가에 한국경마를 수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프랑스 농림부 산하 경마시행체인 프랑스갤럽(France Galop, 의장 Bertrand Belinguier)과 '한국 경주실황 시범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 밝혔다.마사회에 따르면 프랑스로 직접 수출할 경주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그랑프리(GI) 대상경주로 정해졌으며, 마사회는 프랑스에서 발생한 매출액에 대해 일정요율의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한강의 아름다운 인공섬 건축물인 세빛섬(Some Sevit)이'착한 소비 장터'로 신선한 사회적 나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세빛섬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채빛섬에서 14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하는 착한 소비 장터'를 운영 중이다.효성그룹에 따르면 착한 소비장터는 시민들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들에게는 판로를 지원하여 좋은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장터에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6일 방한한 기욤 장 조세프 마리(Guillaume Jean Joseph Marie) 룩셈부르크 왕세자등 경제사절단이 이날 저녁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 등 효성 관계자들과 서울시 반포구 세빛섬에서 만났다.이 자리에는 에띠엔느 슈나이더(Etienne Schneider)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등 약 1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했다.기욤 왕세자와 조현상 부사장의 이번 회동은 지난 2011년 기욤 왕세자가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룩셈부르크 사업 지원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창립 90주년은 삼양그룹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삼양의 복장 규정은 화이트 또는 블루 컬러의 와이셔츠에 짙은색 정장 착용 등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었으나 복장 자율화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나아가 청바지에 운동화까지 허용하는 등 파격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복장 자율화 시행은 삼양그룹의 사원이사회제도인 C&C(Change & Challenge) Board가 아이디어를 냈다.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도입한 C&C Bo
[일코노미뉴스= 심재순 기자]효성이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효성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섬유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기후변화경쟁력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기업들을 평가하여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시장환경 변화 등에 우수한 대응 수준을 보인 기업을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업별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61개 기업을 평가해 이중 14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
[일코노미뉴스=김성수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 달 4일(토) 저녁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특히 올해 불꽃축제는 가수 싸이의 음악을 선곡해 화려한 불꽃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불꽃축제는 서울시민들의 축제이고 한화그룹이 공익적 차원에서 그 약속을 지속해나가야 한다
[일코노미뉴스=김성수 기자]LS그룹의 회장 및 사장단이 ‘그린 & 글로벌경영’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캠퍼스로 총 출동했다. 이들은 LS그룹의 공채 원서 접수가 마감되는 9월 말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LS그룹의 회장단이 인재를 찾아 직접 나선 것은 2012년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으로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다. 지난해에는 구자철 예스코 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서울대학교), 구자은 LS전선 사장(고려대학교)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계열사 사장단까지 확대됐다.LS그룹의 채용설명회는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효성이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아동∙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효성그룹 측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매우 효과적인 재활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치료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원은 장애아동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非)장애형제의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최근 한화그룹이 각 계열사 CEO들의 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분주하다.한화그룹은 국내·외 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선 사업 현장에 최우선 가치를 둔 전사차원의 현장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화그룹은 이미 지난 3월 임원인사에서 현장과 성과중심의 중요성을 밝히며 현장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임직원을 중용한 바 있다.현장은 경쟁사·협력사·고객접점의 최일선으로 경영활동에 있어서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접점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의 비상경영위원회 및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국내·외 현장을 찾아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4일 법원에 출석했다.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나와 '횡령 혐의를 인정하는지',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다.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과 강 회장 측의 소명 내용을 검토한 뒤 이날 밤 늦게 구속영장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인권단체인 워크프리(Walk Free)가 국제적인 인터넷 청원사이트(petitionsite.com)’에 대우인터내셔널의 ‘노예노동’ 문제를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워크프리는 “우즈베키스탄의 목화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노예노동(slave labour)’을 통해 면화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의 업체”라고 전했다. 5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청원운동은 6일 현재(미동부시간) 4만9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워크프리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64)이 개인 비리 혐의로 4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번 수사는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첫 대기업 수사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분식회계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조사에 앞서 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횡령·배임 의혹을 묻는 질문에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성실히 검찰조사에 임하겠다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주력 계열사에서 총 14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31일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의 공시 내용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56억원, 현대모비스에서 42억원, 현대제철에서 42억원의 연봉을 받아 그룹 내 총 급여액이 140억원에 달했다.정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돼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파워텍 등으로부터는 급여를 받지 않았다고 현대차 그룹 측은 설명했다.또한 기아차의 경우 사내이사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별 이사보수 지급현황에 해당되지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부도덕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코스트코코리아로부터 퇴출 경고까지 받은 피죤이 또 다시 노사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산업노조 피죤지회는 지난 25일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피죤 본사 앞에서 노조 탄압 중단과 협상을 위한 사측의 대화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집회에서 김 지회장은 “가석방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던 이 회장은 ‘일방통행식’ 독단경영으로 회사를 위기에 몰아 놓고, 직원들에 대해서는 강제퇴사 압박, 부당 강제전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최신원 SKC회장과 SKC, SK텔레시스 임직원 100여명은 25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의 꽃뫼공원에서 수원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시민들과 함께 식목행사에 참여했다.수원시에서 주관하여 올해로 6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원의 미래 숲 조성을 위한 행사로 최신원 회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임직원 외에 수원시 공무원 및 수원그린트러스트, 새마을 단체 등 550여명이 참여하여 완충녹지 55,283㎡에 산딸나무 등 10여종 720주를 식재하고, 식목행사 중간 봄철 산불예방을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대림산업이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 이해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대림산업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석유화학사업본부 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대림산업은 또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기존 이해욱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김동수 사장은 건설사업부 국내사업담당, 이철균 사장은 건설사업부 해외사업담당, 김재율 부사장은 석유화학사업부 담당 각자 대표이사로 신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태광그룹 전 상무이사 이선애(86)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형집행정지를 받고 풀려난 뒤, 지난 19일 재수감됐다.검찰은 지난 13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가 상당한 고령이지만 현재 건강상태가 수감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형집행정지심의위는 이씨의 의료기록과 진단서 등을 검토하고 주임검사가 직접 임검을 통해 회복경과를 확인하는 등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건강상태를 검증했다.이를 통해 심의위는 이씨의 치매 증세는 좀 더 치료가 필요하지만 급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조세포탈과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이 대형로펌으로 변호인단 선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법정공방을 예고했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종호)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회장 측 변호인은 차명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및 양소세를 내지 않은 혐의에 대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차명주식의 양을 늘릴 필요가 었었다"고 주장했다.김앤장에서는 백창훈(57·사법연수원 13기), 이윤식(49·19기), 안정호(46·21기), 이병석(47·21기) 변호사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유통공룡 신세계가 몸집 불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제민주화 바람을 타고 대기업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졌지만 느슨해진 틈을 타 올 초부터 거세게 사업 확장을 주도하고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커피사업부터 편의점 진출까지 손을 안대는 사업이 없을 정도로 사업 확장에 여념이 없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신세계푸드를 통해 맥주사업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영세 업종으로 잘 알려진 하우스맥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영세 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