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취임 이틀 만에 첫 인사를 단행했다.1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보직해제 조치하는 일부 부문장급 교체 인사를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선주 D-TF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등이 임명될 예정이다.이들은 당분간 현 직책을 유지하면서 직무대행 형태로 부문장 자리를 겸임하게 된다.업계에선 세 부문장의 검찰 수사 이력 등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종욱
최근 통신업계가 주주친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간 배당금을 동결해 뭇매를 맞고 있다. 31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가 중간 배당금 동결로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혹평했다.앞서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와 비슷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9706억원, 영업이익 5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뉴랜드 AIDC의 한국 지사인 뉴랜드코리아(대표이사 성태호)가 제조 환경의 복잡한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고안된 최첨단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을 출시했다. 31일 뉴랜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NVH220은 듀얼-코어 드라이브를 채택해 신속하고 정확한 바코드 스캐닝이 가능하다. 또 정밀한 포지셔닝과 정확한 디코딩이 가능한 고급 인공지능(AI)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거대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한 '지니어스 코어(Genius Core)' 산업용 디코딩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다양한 범주의 복잡한 바코드를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새 새표이사로 선임됐다.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KT는 김 신임 대표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김영섭 신임 대표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
검찰이 KT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KT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 소유로 알려진 클라우드 회사 인수 과정에서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이 구현모 전 대표 등 KT 윗선의 배임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는 견해가 나온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금일(28일) KT본사와 KT클라우드, 오픈클라우드랩(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윤경림 전 사장 주거지 등 7~8곳을 압수수색했다. KT의 배임 혐의 관련 증거 확보가 이유다.검찰은 KT가 지난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 1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가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24일 SK텔레콤은 지난23일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대구시청에서 인공지능 돌봄 사업인 '24시간 AI 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담당 부사장, 신상윤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
삼성전자가 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푸드'를 출시한다. 오는 31일부터 104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4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브리핑을 열였다. 삼성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소셜미디어를 보듯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간단한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으로 2026년까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 참가해 차량용 및 대형 OLED 독자기술을 대거 선보였다.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는 매년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 사업 그룹장(전무)이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 김 그룹장
이른바 '순살 제습기' 사태를 불러 온 LG전자가 뒤늦게 전면 무상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생산된 LG전자의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에 대해 물통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총 31만7258대 판매됐다. 이 제품들은 물통에 물리적 충격이 없이도 금이 가거나 깨지는 현상이 확인됐다.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관련 불만이 폭주하면서 LG전자 휘센 제습기는 '순살 제습기'란 오명이 붙었다. LG전자는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무상 교체를 결정하고
SK텔레콤은 5G IoT 기술인 '레드캡(RedCap)' 상용화를 위한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망을 경량화한 IoT(사물인터넷) 지원 기술에 대한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레드캡은 5G망을 경량화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 기술이다. 회사 측은 5G IoT 단말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연결성은 유지하고 전력은 감소시킬 수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
SK텔레콤이 올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선방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4조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9%, 0.83% 성장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71% 성장한 3478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을 기록했다. 팀 스튜디오, B tv 등 양질의 미디어 자산을 활용해 성장을 이어갔다.같은 기간 엔터프라이즈
KT가 올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7일 KT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57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4325억원을 기록했다.KT는 B2C·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했다고 밝혔다.B2B 플랫폼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과 부동산 사업 회복세에 힙
경계성지능장애를 가진 20대 청년이 KT 대리점에서 명의도용과 불법개통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심지어 KT는 이 같은 피해 사실이 신고된 후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7일 제보자 A씨는 최근 신용보증회사로부터 수백만원의 휴대폰 사용료를 내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확인해 보니 아들인 B씨의 명의로 사용도 안한 휴대폰 2대가 개통되어 있고 기기값 400만원과 사용료 80만원을 내라는 요구였다. B씨는 경계성지능장애와 산정특례자에 해당하는 근육 유전병(금이양증)을 가진 장애인으로 하루 아르바이트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차기 KT CEO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KT이사회는 김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시 한 호텔에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KT이사회는 김 전 LG CNS 사장을 차기 CEO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KT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
KT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경영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했다.4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2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올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386억원을 기록했다. 송출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콘텐츠 부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국내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달성했다. 2016년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간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삼성전자는 2016년 1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가정용 및 상업용 무풍에어컨의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무풍에어컨은 2016년 출시 당시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 판매한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최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85형 또는 98형(247㎝)의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85형은 55형(138㎝), 65형(163㎝), 75형(189㎝), 85형, 98형 중에서 판매 비중 30%를 기록해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했
LG에너지솔루션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 '물장군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와 올 7월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물장군 살리기 등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
SK텔레콤이 AI산업 지형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통신사 AI연합을 구축했다.SK텔레콤은 서울 워커힐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Global Telco AI Alliance CEO Summit)'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밋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재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부회장,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E&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부문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폭을 축소했다.삼성전자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는 DS(반도체)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봤다.사업별로는 DS부문이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