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기흥 캠퍼스에 건설되는 삼성의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삼성전자는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가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크데이(Workday)'가 다수의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역량을 발표했다.17일 워크데이는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새로운 역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및 재무팀 뿐만 아니라 전사 관리자를 비롯한 직원 개개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워크데이는 AI와 머신러닝(ML)을 플랫폼의 핵심에 내재화시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자사 시스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 의료 영역에서도 활용된다.통신 3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하나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현재 530여명이 사용 중이다.이번에 ICT 규제샌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11.6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74% 감소했다.영업이익의 경우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기 대비 258.2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7.88% 하락했다.올 3분기는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이는 MX(모바일)부문과 디스플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연간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이 5억대, 연간 삼성계정을 이용하는 고객은 6억명"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이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고 6일 밝혔다.2013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
KT가 EBS와 손잡고 미래 교육 실현 및 공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KT는 EBS(한국방송공사)와 AI 미래교육 디지털 혁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교육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위니아전자가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내놨다.위니아전자는 이란 다야니의 매출채권 강제집행을 통해 확보할 236억원과 멕시코 공장 매각대금을 체불임금 지급에 쓰겠다고 26일 밝혔다.위니아전자는 현재 이란 엔텍합 그룹(Entekhab Investment Development Group)에 대해 236억원 상당의 물품대금 채권을 가지고 있다.위니아전자는 다야니의 대한민국 정부 상대 채권 중 236억원 부분에 대해 가압류 걸정을 받았고, 본안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심에서 전부 승소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236억원을
개인정보 약 30만건을 유출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는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매출액의 0.35% 수준인 442억원이다. 2021년 매출액의 0.23% 수준이던 292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저 수준이다.같은 기간 SK텔레콤은 매출액의 0.57%인 1034억원을, KT는 매출액의 0.44%인 550억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했다.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도 타사 대비 적었다.KISA 정보보호 공
SK텔레콤과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반려동물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영역을 반려동물로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울시 소재 약 700여개 동물병원에 SK텔레콤의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확산하는 등 AI에 기반한 반려동물 진료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엑스칼리버(X Caliber)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KT는 르완다 4G LTE 독점 사업권 박탈이 부당하다며 현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5일 KT에 따르면 르완다 정부는 KT 르완다 네트워크(KTRN)의 독점권을 해소하며 경쟁체제 구축에 나섰다. KT는 이를 주주간 계약 불이행으로 보고 르완다 정부와 협의 중이다.앞서 르완다 유틸리티 규제 당국(RURA)은 지난해 12월 KT의 4G 통신망 관련 라이선스를 수정하고, 다수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허용한 바 있다. LTE 시장의 공정한 경쟁 체제 구축이 그 이유다.KT는 규제 당국의 사업권 취소가 주주간 계약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취임 이틀 만에 첫 인사를 단행했다.1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보직해제 조치하는 일부 부문장급 교체 인사를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선주 D-TF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등이 임명될 예정이다.이들은 당분간 현 직책을 유지하면서 직무대행 형태로 부문장 자리를 겸임하게 된다.업계에선 세 부문장의 검찰 수사 이력 등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종욱
최근 통신업계가 주주친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간 배당금을 동결해 뭇매를 맞고 있다. 31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가 중간 배당금 동결로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혹평했다.앞서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와 비슷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9706억원, 영업이익 5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뉴랜드 AIDC의 한국 지사인 뉴랜드코리아(대표이사 성태호)가 제조 환경의 복잡한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고안된 최첨단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을 출시했다. 31일 뉴랜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NVH220은 듀얼-코어 드라이브를 채택해 신속하고 정확한 바코드 스캐닝이 가능하다. 또 정밀한 포지셔닝과 정확한 디코딩이 가능한 고급 인공지능(AI)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거대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한 '지니어스 코어(Genius Core)' 산업용 디코딩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다양한 범주의 복잡한 바코드를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새 새표이사로 선임됐다.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KT는 김 신임 대표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김영섭 신임 대표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
검찰이 KT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KT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 소유로 알려진 클라우드 회사 인수 과정에서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이 구현모 전 대표 등 KT 윗선의 배임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는 견해가 나온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금일(28일) KT본사와 KT클라우드, 오픈클라우드랩(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윤경림 전 사장 주거지 등 7~8곳을 압수수색했다. KT의 배임 혐의 관련 증거 확보가 이유다.검찰은 KT가 지난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 1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가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24일 SK텔레콤은 지난23일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대구시청에서 인공지능 돌봄 사업인 '24시간 AI 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담당 부사장, 신상윤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
삼성전자가 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푸드'를 출시한다. 오는 31일부터 104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4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브리핑을 열였다. 삼성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소셜미디어를 보듯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간단한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으로 2026년까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 참가해 차량용 및 대형 OLED 독자기술을 대거 선보였다.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는 매년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 사업 그룹장(전무)이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 김 그룹장
이른바 '순살 제습기' 사태를 불러 온 LG전자가 뒤늦게 전면 무상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생산된 LG전자의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에 대해 물통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총 31만7258대 판매됐다. 이 제품들은 물통에 물리적 충격이 없이도 금이 가거나 깨지는 현상이 확인됐다.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관련 불만이 폭주하면서 LG전자 휘센 제습기는 '순살 제습기'란 오명이 붙었다. LG전자는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무상 교체를 결정하고
SK텔레콤은 5G IoT 기술인 '레드캡(RedCap)' 상용화를 위한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망을 경량화한 IoT(사물인터넷) 지원 기술에 대한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레드캡은 5G망을 경량화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 기술이다. 회사 측은 5G IoT 단말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연결성은 유지하고 전력은 감소시킬 수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