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자산 657억원을 보유한 크린랩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린랩은 자산 1400억원 부채 940억원 유동자산 657억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도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경영실적도 흑자상태다. 2023년 기준 크린랩 매출은 1708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31억3170만원이다.유동자산이 충분하고 영업이익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서울 한강변 지하도시 개발을 제안했다.세종대학교는 주 명예이사장이 지난 17일 세종과학기술원(SAIST)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주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기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크면 반격이 불가능하다.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퇴출됐다. 앞서 2021년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상황이 뒤집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열씨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안건에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구지은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씨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 측의 반대로 부결됐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아워홈
대한항공이 항공편 예약번호 시스템을 간소화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로마자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줄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그동안 대한항공은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 형식으로 혼용해 써왔다.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알파벳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맞춰 미리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 '혁신 신소재 적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데이터앤리서치가 올 1분기 개인 채널 대상 증권사 '고객 경영'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등을 차지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SNS·지식인·기업·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통해 주요 증권사명·고객·손님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올 1분기에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요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했다. 또 개인 투자자·소비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언론사 뉴스 채널은 빠졌다.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명칭에 고객·손님 등 주요 관심사를 더해 선정했다. 한글 기준 15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가 런칭 4년 만에 전국 650개 매장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비결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프랭크에프앤비에 따르면 프랭크버거는 2019년 11월 목동점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329호점, 2023년 하반기 650호점을 넘어서며 급격히 성장했다. 올해는 800호점 돌파가 기대된다.프랭크버거의 성공 비결은 가맹점 우선 원칙에 있다. 프랭크에프앤비는 가맹점별 본사 인력을 파견해 운영과 매출 극대화를 지원해 왔다. 신규 가맹점 대상 창업교육과 기존 가맹점 대상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전기차 충전기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안을 직접 챙겼다.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이날 신동빈 회장은
이지스가 국내 대학들과 연이어 디지털 트윈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공간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모습이다. 18일 이지스(김성호 대표)는 안양대학교(장광수 총장)와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증 및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안양대학교 학생 중 클라우드 공간정보 응용 과정 학생은 재학 4년간 이지스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교육용 계정으로 자유롭게 DT기능을 이용하고 데이터 보관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이지스와 안양대는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 혁신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와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매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올리브영에 따르면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올리브영 매장은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신한은행이사업자 고객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 2%(최대 10만 포인트)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신한은행은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는 자사 및 제휴 금융회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해보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5개 금융회사(신한은행·케이뱅크·신한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BC카드)의 8개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신한은행
넷마블이 상반기 기대작 3종 중 하나인 MMORPG '레이븐2'를 오는 5월말 출시한다.넷마블은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한국투자증권을 향한 고객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증권가에 '홍콩 ELS' 판매 관련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아직까지 자율배상에 나서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앞서 홍콩 ELS 관련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받은 6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 중 한국투자증권, NH증권의 관련 민원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으나, 마찬가지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 직전분기(17건)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2
원룸 월세 60만원도 옛말이 됐다. 올 1분기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는 72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4.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매물 데이터 분석 결과 올 1분기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한 수치다. 서울 원룸 월세는 지난해 1분기 평균 69만5000원에서 2분기 74만원으로 고점을 찍고 3분기 71만6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갤러리에 고객 체험형 전시를 오픈한다. 18일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과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
풀무원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가정간편식 '별미냉면'을 선보인다.풀무원식품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문점 냉면 메뉴인 별미냉면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지난 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여름면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상속, 증여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HD현대오일뱅크가 연간 13만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에 돌입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
KB손해보험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건강 상태, 질환 예측 및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KB손보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노인복지 주택단지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KB체크플러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KB체크플러스는 건강검진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KB헬스케어는 KB체크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쉽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평창카운티에 상주하는 전문 의료인력은 연도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