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32·남성)는 최근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타인의 외모와 성격을 자신과 비교하기 일쑤다. A씨는 "회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입사동기는 자료를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발표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저와 비교하게 되고, 자기비판을 쉽게 합니다. 이제는 사소한 것까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무기력해지고, 뜻대로 되지 않는 기분이 들어요"라고 호소했다.#직장인 B씨(25·여성)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같은
#. 얼마 전 집 근처 인왕산 등산에 홀로 오르던 김선복(60)씨는 깜짝 놀랐다. 풀숲에 숨어있던 독사가 김 씨의 등산스틱을 공격한 것. 탐방로를 벗어나 등산에 오르던 김 씨는 곧바로 뒤돌아 나왔다. 김 씨는 "숲에 숨어있는 뱀을 발견하지 못해 등산스틱이 없었다면 다리에 물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을철은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대표적으로 독성을 지닌 생물이나, 야생동물, 진드기 등 다양하다. 이는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가을철 독사, 벌 등 독성 생물 주의지난달 2일 국회 보
#. 서울 은평구에서 3년째 홀로 살고 있는 문진혁(38, 가명)씨는 최근 야식이 더 늘었다. 인테리어 업을 맡고 있는 문 씨는 일을 하다 보면 아침·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퇴근 후 저녁시간에 폭식한다. 문 씨는 "저녁에 폭식을 주로 하다 보니 아침은 기본이고 점심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점심까지도 식욕이 별로 생기지 않다가, 퇴근 후 저녁에 몰아서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문 씨는 또 "저녁 식사량이 늘고 잠에 들면, 다음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유난히 밤만 되면 식욕이 왕성해지는 경
#. 서울 동대문구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한승종(40.가명)씨는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시작한 자전거 운동이 벌써 7년째에 접어드는 자전거 매니아가 됐다. 자전거로 국토종주에 나설 만큼 라이딩에 진심이었던 한 씨. 하지만 최근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로 코 주위에 피부암이 발생해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최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서 캠핑, 등산, 자전거,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이기도해 각종 피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태양
#. 직장인 김보윤(40.가명)씨는 최근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코로나19를 의심했다. 하지만 연이은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표기될 뿐이었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김 씨는 코로나19가 아닌 독감 진단을 받았다.코로나 유행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독감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일부터 10일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
#. 인천에서 8년 동안 홀로 생활하고 있는 권성빈(30.가명)씨는 최근 날씨가 급변하면서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콘텐츠 작업 업무를 맡고 있는 권 씨는 재택근무로 인해 집안에서 주로 생활한다. 권 씨는 평소 즐기는 취미도 없고, 특이사항이 있지 않는 이상 지인들을 만나지도 않는다. 권 씨는 "평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도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매년 날씨가 변하는 가을만 되면 이상하게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호소했다.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낮과 밤의 기온이 다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계절이 바
#. 경기도 일산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이동현(28.가명)씨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렸다. 특히 아동기부터 앓고 있던 중이염이 악화되었는데,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을 느껴 이비인후과를 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비타민이나 야채·과일 섭취 등을 권했다.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환절기라고 한다. 여전히 한낮 기온은 뜨겁지만, 해가 진 이후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한 바람이 분다. 우리의 몸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 서울의 한 IT기업에 다니고 있는 이예진(29·여)씨. 매번 바뀌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몇 달째 야근에 시달렸다. 1인 가구인 이 씨는 야근 후 지친 몸으로 집으로 들어가도 위로해주는 사람 하나 없는 일상에 육체적, 신체적으로 점점 지쳐갔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이 씨는 어느 날 옆구리 쪽으로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점차 통증은 심해지고 약 일주일 뒤에는 피부발진까지 발생했다. 급히 병원을 방문한 이 씨는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대상포진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
#. 직장인 허우성(30.가명)씨는 지난 7월 3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일주일의 격리 기간 이후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듯했지만, 기침 증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허 씨는 "격리해제 이후 목이 간질거리고 기침이 여전히 나서 걱정이다"라며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진다. 기침이 앞으로도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재유행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 후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
#. 이성호(35. 가명)씨는 최근 여름휴가를 맞이해 친구들과 부산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물놀이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부분에 통증을 느낀 이 씨는 해파리에 쏘인 것을 직감했다. 서둘러 밖으로 나온 이 씨는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간단한 조치를 취한 후 병원으로 향했다.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늘면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도 늘고 있다.지난 6일 부산임랑해수욕장 앞바다에는 최대 3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 50여마리가 나타났다.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39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 지난달 여름휴가로 친구들과 계곡을 방문한 박승현(30. 가명)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귀에 물이 들어갔고, 박 씨는 대수롭지 않게 차에 있던 면봉으로 귓속을 슥슥 닦아냈다. 이후 다시 물놀이를 즐긴 박 씨. 하지만 며칠 후 귀에서는 먹먹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지고, 분비물까지 나오게 됐다. 이비인후과 검사 결과 염증에 의한 외이도염 진단을 받는다.무더운 폭염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곡, 해변,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물놀이로 인해 증가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귓병'이다.물놀이
#. 강북구에서 자취하고 있는 백현정(29. 가명)씨는 올해 초부터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이유 없는 어지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잦은 야근으로 단순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증상이 꾸준히 지속됐고, 메스꺼움까지 느끼게 되면서 병원을 방문한 백 씨.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석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일상생활 중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누구나 겪어볼 수 있다. 하지만 어지럼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낙상사고 등 2차 사고로도 이어질
#. 얼마 전 등산을 홀로 등산을 나섰던 이동현(48. 가명)씨는 휴식 중 나무에서 느타리버섯과 비슷한 버섯을 발견했다. 직접 따보고 버섯 이곳저곳을 만져봤지만, 느타리버섯인지 확신이 서질 않아 결국 버섯을 버린 이 씨. 하지만 그날 밤 이 씨는 구토와 복통, 설사,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날 이 씨가 만진 버섯은 독버섯이었고, 버섯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이 씨가 직접 싸온 과일을 손으로 먹은 것이 화근이었다.여름철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독버섯 주의보가 떴다.독버섯에 대해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화
#. 직장인 권소라(27. 가명)씨는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 시력과 시야흐림 증상이 최근 심해지면서 안과를 방문했다. 별다른 걱정 없이 방문했던 권 씨는 '백내장'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말에 권 씨는 걱정이 앞선다.최근 유아기, 청소년기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영상기기를 접촉하는 연령대가 빨라지면서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백내장과 같은 노안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증상이다. 대부분 빠르
#. 카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현수(30. 가명)씨는 최근 더워진 날씨탓에 카페 매장에서 에어컨 바람을 하루 종일 맞으며 일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두통과 코막힘, 피로감을 느끼는 등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 일을 쉴 수 없었던 이 씨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했고, 전문의는 이 씨에게 '냉방병'을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하고 한낮기온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고있다. 이때 과도한 냉방 가전 사용에 따른 '냉방병'을 주의해야 한다.'냉방병'은 과도한 냉방가전의 사용으로
#. 지난달 15일부터 18일 사이 경남 김해시의 한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중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씨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3일만에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은 장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였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했다.여름철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배달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균에 특
#. 최영옥(54·가명)씨는 지난해부터 지인과 함께 시작한 등산에 매력에 푹 빠졌다. 어렵게 정상을 오르면 느낄 수 있는 성취감, 맑은 공기, 푸른 나무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를 볼 때면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 건강해지는 느낌 때문이다. 최 씨는 최근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더 높은 산을 오르고자 홀로 강원도까지 찾아가 산행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와 험한 산길에 체력이 많이 떨어진 최 씨는 결국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움직일 수 없었던 최 씨는 다행히 지나가던 등산객의 신고로 산악구조대에게 구조될
#. 직장인 김규진(가명·34)씨는 아침을 거르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 김 씨는 대학 진학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홀로 상경한 이후 아침밥을 거르기 시작했다. 김 씨는 "처음 자취 1년간은 혼자서 밥도 직접 해먹고 했지만 학교, 회사를 다니다 보니 아침마다 준비하기 바빠 점차 그 빈도가 줄어 아예 안먹게 됐다"라면서 "이제는 아침밥을 안 먹어도 큰 영향이 없다. 몸이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그러면서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서 저녁시간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밥 생각이 더
#. 자취생 이건우(29·가명)씨는 최근 야근, 지인들과의 마찰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껴왔다. 이후 출근 준비를 하던 이 씨의 입술 주위에 수포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피곤할때 마다 생기는 수포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이 씨. 하지만 수포를 발견한 이 씨의 직장동료는 전염성이 높은 '헤르페스'라며 이 씨와의 점심식사 자리를 피하기까지 했다. 직장동료의 이러한 반응이 이 씨는 황당하기만 하다.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러스성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 도 원인이 된다.
#.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다빈(28·가명)씨는 최근 '장염' 진단을 받고 휴식 중이다. 김씨는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특히 1인 가구인 김 씨는 퇴근 후에 먹는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왔다. 그러던 중 새벽 극심한 복통과 함께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묽은 변을 보기 시작한 김 씨. 서둘러 응급실을 방문해 CT촬영을 한 결과 '장염'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는 "장이 매우 부어있다"면서 수액을 처방하고, 충분한 휴식과 음식을 주의하라고 권고했다.기온 30도를 웃도는 여름철 날씨가 시작되면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