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 주범인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30년과 벌금 1천185억원을 구형했다.그러면서 검찰은 "피고인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자신과 최순실씨를 위한 사익추구에 남용했고, 청와대 안가라는 은밀한 공간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서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정경유착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과 관련해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의 특성상 100%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친위 쿠데타 문건이라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잔관,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총리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아울러 추 대표는 "기무사 문건은 단언컨대 단순한 검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해병대 상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원인으로 헬기에 사용된 다국적 부품의 복합적 사용에 따른 구조적 결함이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마린온 모체인 수리온 개발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다국적 부품을 수입해 조립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덕분에 38개월 만에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기개발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수리온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다. 수리온은 방사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현 에어버스사가 과거 제작한 '쿠거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며 이같이 전했다.아울러 국정원의 업무보고 내용과 관련, 김 대변인은 "주로 조직개편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내 정보 부서를 폐지한 내용을 주로 보고하고,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영주 새마을금고 흉기 강도 피의자가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밝혀졌다.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20일 "피의자 A(36) 씨가 과거 식당을 운영하면서 빚을 지게 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이어 경찰은 "A 씨가 은행에서 빼앗은 현금 4380만 원 중 3720만 원을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고 진술했다"며 "나머지 돈 660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전에 복면과 흉기 등을 마련하고 이동 수단으로 쓸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범행을 치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기 산업의 낡은 관행과 제도,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의료기기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발표 행사장을 찾아 규제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날 행보는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을 강조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첫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향후 당국의 규제혁파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5년 연속 파업을 기록했다.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을 시작하고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올해 들어선 첫 번째 파업으로 파업 중에도 교섭은 계속된다.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17일 진행된 교섭에서 기본급 7만3373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등을 담은 수정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6746원을 요구했지만, 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세간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경찰은 지난 18일 화곡동 어린이집서 생후 11개월 된 영아의 사망사고로 인해 해당 어린이집 CCTV 확인을 통해 50대 교육교사를 긴급체포한 상황.화곡동 어린이집 원장 동생으로 알려진 해당 교사는 팔, 다리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어린 영아를 이불로 포박한 뒤 온 몸으로 깔아뭉개는 태도를 취하면서 세간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화곡동 어린이집 사고가 세간에 퍼지자 해당 교사의 학대 및 시신 유기 혐의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화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대한 대중들의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는 딸의 동창을 살해한 이영학의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이날 검찰은 "이영학의 범죄는 비윤리적이고 잔혹해 수사한 검사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영학이 정신병을 주장하던데 가당치도 않다"며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이영학은 지난해 딸의 동창인 여중생 A 양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됐다.당시 이영학은 딸을 통해 A 양을 집으로 유인, 목을 졸라 살해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최근 북한산 석탄 운송 선박이 국내에 입항에 대해 정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검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관계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여러 가지 판단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정도의 문제'다. 종합적인 판단은 조사가 상당히 이뤄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상에 '불법행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미국이 세아제강을 비롯해 휴스틸, 아주베스틸 등 주요 수출업체 제품의 반덤핑관세율을 대폭 상향했다.18일 철강업계 및 한국무역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세아제강이 생산하는 송유관에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율을 예비판정 때 결정했던 2%대에서 대폭 올려 17.81%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확정된 관세율은 지난 1월 미 상무부가 발표한 연계재심 예비판정의 관세율 2.30% 대비 7.7배 높은 수준이다. 확정된 관세율은 세아제강이 2015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수출한 송유관 제품에 소급 적용된다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으로 완성차 업체들도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갔다. 매달 1만대씩 판매되는 현대차 그랜저의 경우 최대 83만원까지 할인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연말까지 신차 구매 시 내는 개소세가 현행 5%에서 3.5%로 인하된다.완성차 업체들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개소세 인하분을 모두 판매가격에 반영하기로 하고, 일선 영업소에 차종별 인하 가격을 전했다.현대차 그랜저는 57만~83만원 할인된 3,105만~4,616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아반떼는 26만~51만원, 쏘나타 50
[일코노미뉴스=천소연 기자]위즈 칼리파가 한국인 비하 가사에 대해 변명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위즈 칼리파는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인 비하 가사 논란을 해명했지만 사과는 없었다.앞서 위즈 칼리파는 최근 발매한 앨범 중 '핫 나우(Hot Now)'란 곡에서 '코리안'이란 단어를 언급했다.그는 가사에 "담배 연기가 내 눈을 한국인처럼 보이게 해(Smoke got my eyes lookin' Korean)"라고 적었다.연기에 눈을 감으면 한국인처럼 찢어진 눈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연일 섭씨 30도를 넘기는 무더위 속에 4세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원 차량 안에 방치돼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이는 문이 잠긴 뜨거운 차 안에서 무려 7시간이나 홀로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50분께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 안 뒷좌석에서 A 양(4)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앞서, A 양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다른 원생들과 함께 통원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어린이집 측은 7시
[일코노미뉴스=천소연 기자] 유영진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국내에선 미인증된 수입 바이크를 몰고, 여기에 자신의 번호판을 바꿔 달아 운행했다고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유영진 이사는 평소에도 바이크를 즐겨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자신의 마지막 인터뷰가 될 것이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당시 매체는 유영진이 스튜디오에서 쓰는 컴퓨터 모니터에 바이크를 타는 자신의 사진이 깔려있고, 인터뷰 전에도 바이크를 탔다는 그의 취미생활을 거론한 바 있다.유영진은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으로 SM을 성장시켰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만석닭강정'이 위생불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에 적발된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17일 식약처는 식품위생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428곳을 점검한 결과, '만석닭강정'을 포함해 23곳을 적발했다.식약처는 '만석닭강정'의 조리장 바닥과 선반에 찌꺼기가 남아있고,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쌓여있는 등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장을 운영해왔으며, 종업원에게 매월 1시간 이상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는 규정도 위반해 과태료 처분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한국야쿠르트가 18일 국민연금공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전국의 홀몸노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야쿠르트는 75세 이상 홀몸노인 1,100명의 연금수급자를 돌보는 ‘독거노인수급자 건강이음 음료 지원 사업(이하 ’건강이음‘ 사업)’에 동참하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윌, 하루야채 등 건강음료를 주 5개씩 전달한다. 이를 통해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국민연금공단은 4억원의 사업비 기부와 홀몸노인 대상자 선정
[일코노미뉴스= 공신영 기자]줄기세포 신화로 불리는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라정찬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대표이사 구속과 관련 네이처셀은 18일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이어 “네이처셀은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기니 출신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3)의 전범기 문신에 대해 논란이 되면서 공식 답변을 내놨다.리버풀 한국 팬 모임인 리버풀 코리아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케이타가 문신을 커버 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케이타는 지난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이적 이후 케이타가 새긴 전범기 모양의 문신이 논란이 됐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팬들의 항의가 리버풀 구단에 빗발치면서 구단 측이 이 상황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형위성 1호'가 오는 9월말에서 10월초 발사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오는 9월30일에서 10월6일 사이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발사일은 발사장과 기상상황을 고려해 9월 중 최종 확정된다.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고도 575㎞에서 지구 주위를 도는 무게 107kg의 저궤도 소형 위성으로, 수명은 2년이다. 이번 사업은 KAIST 주관으로 진행돼 2012년 6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