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중형 SUV 모델인 쏘렌토의 4세대 모델 내·외장이 공개됐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해 온 기아차의 기존 디자인 방향성이 한층 뚜렷하게 표현됐다.17일 기아차는 신형 쏘렌터의 내·외부 디자인을 최초 공개한다며 오는 3월 충 공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구현됐다.전면에는 진화한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다. 여기에 호랑이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로 강렬한 인상을 줬고,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로 연결해 강인함을 강조했다.측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SUV '뉴 RX'를 출시한다.17일 렉서스코리아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된 RX를 공개했다.RX450h는 전면 가로형 스핀들그릴을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변경하고 트리플 LED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범퍼 하단부를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했다. 측면은 새로운 휠 디자인이 포인트다.엔진은 3.5리터 V6,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적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을 도입했다.차체 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조립에 사용하는 구조용 접착제의 사용범위를 넓히고, 스팟 용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내구품질을 인정받았다.13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내구품질은 중고차 가격 및 잔존가치와 직결돼 차량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다.제네시스는 2016년 8월 미국에 첫 선을 보인 후 처음으로 VDS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8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
기아자동차가 MPV '카니발'을 앞세워 인도 공략을 본격화한다.지난해 소형 SUV '셀토스'를 선발 투수로 내놓은 기아차는 2022년 30만대 판매 체제 구축과 인도 시장 '톱 3' 진입을 목표로 한다.실제로 셀토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4만5292대나 판매되며 현지 SUV-미드 시장 판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기아차는 이러한 셀토스의 인기에 더해 올해 카니발과 엔트리급 소형 SUV '쏘넷'을 신규 출시,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5일 기아차는 인도 노이다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 참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네시스 GV80이 '없어서 못 사는 차'가 됐다. 이미 누적계약대수가 2만여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팰리세이드에 이은 또 한번의 수요예측 실패다. 여기에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가 현실화하면서 생산라인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4일 [1코노미뉴스]가 현대차 영업점 등을 취재한 결과 제네시스 GV80은 당장 계약을 해도 내년에나 출고가 가능하다.한 관계자는 "출시 첫날 계약 물량만으로 이미 오는 6월까지 공급계획이 꽉 찼다"며 "그 이후 물량이 하반기
기아자동차는 4일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신차 출시에 앞서 기아차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적용, 상위 차급인 대형 SUV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고, 안전성·주행성·조향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파워트레인의 경우 국산 중형 SUV 최초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다.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상당부분 신차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지난해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제작·판매한 쏘나타 DN8 LPI 차량에서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불량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불량 또는 주행초기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행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1만2902대에 대해 30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젊은층의 차량 구매가 줄고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소형 SUV 판매는 여전히 강세다. 연초 생애 첫차 구매를 계획한 2030세대의 선호도 역시 소형 SUV가 가장 높다. 이는 혼자 또는 둘이 타기에 적당하고 적재공간이 넉넉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가벼운 여행 시 짐을 싣기 좋아서다. 여기에 연료효율이 높아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젊은층의 감성을 충족한 덕분이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SUV는 18만4274대나 팔렸다.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형 SUV(20만
올해 설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아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인원만 총 3279만명으로 설 당일인 오는 25일 가장 많은 8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수단도 승용차를 이용한 이동이 88.0%로 가장 많다. 유동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이용한다면 출발 전에 연료량을 체크해 보기를 추천한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다 보면 예상보다 연료소모가 많아서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23일 주요 휴게소의 기름값 가격을 분석했다.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토요타코리아가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해 격화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 이후 첫 신차다.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토요타 GR 수프라를 공개한 토요타코리아는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국내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다만 GR 수프라가 수요가 한정적인 스포츠카인 만큼 토요타코리아의 국내 판매 자체를 끌어올리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GR 수프라는 최대토크 51kg.m, 최고출력 340마력의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스포츠카답게 정교한 핸들링과 안정된 코너링을 자랑한다. 여기에 액티브 사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첫 SUV 'DBX'가 내달 국내에 출시된다.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20일 오는 5일 DBX를 국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DBX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00N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1km/h다.기흥인터내셔널은 현재 DBX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5월부터 순차 진행된다.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
한국GM이 오랜 부진의 늪을 탈출할 비장의 무기 '트레일블레이저'를 16일 공개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준중형 SUV 모델이다. 앞서 선보인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달리 인천 부평공장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모델이다. 한국GM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두지휘한 모델인 만큼 벼랑 끝에 몰린 한국GM을 살릴 구원투수로 주목받는다. 특히 수입·판매 모델이 가격경쟁력에 밀리면서 판매량 제고에 힘을 쓰지 못했던 아쉬움을 트레일블레이저가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현대자동차가 올해 수소차 넥쏘 판매목표로 1만100대를 제시했다.16일 현대차는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며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는 2018년 3월 수소차 전용 모델 넥쏘를 출시, 본격적인 상용 판매를 시작했다. 넥쏘는 출시 첫해인 2018년 국내에서 727대 팔렸다. 부족한 수소충전 인프라 영향도 있지만 생산력 부족으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온 영향도 컸다.이후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면서 넥쏘 판매도 늘기 시작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로 주목받은 'GV80'으로 2020년 신차 공세를 시작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첫 타자가 된 GV80은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자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현대차그룹의 야심작이다.15일 제네시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형 SUV GV80을 공개하며 판매 자신감도 드러냈다.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14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을 통해 혁신 브랜드로 탈바꿈 하겠다"며 중장기 전략 '플랜 S'를 발표했다.플랜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이 핵심이다.기아차는 이를 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당장 내년에는 첫 번째 전기차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현될 조짐이다.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이다.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이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CES 2020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은 우버와 함께 개인용 비행체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본격 착수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상용화까지는 2028년쯤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는 크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UA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자동차에 사활을 건다. 6년간 61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무목표 등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열린 첫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3년까지 연구·개발(R&D) 분야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을 2022년 7%에서 2025년에 8%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목표를 상향조정했다.올해 두 번째 열린 오늘 CEO 인베스터 데이에선 구체적인
기아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펫족(pet 族)’이 늘어나면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셀토스는 여기에 착안해 소형 SUV임에도 체급에 비해 넓은 공간과 젊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기아차의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판매 4개월 여만에 2만대가 넘는 국내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최근 1인 가구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소형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혼자 혹은 둘이 타지만 넓은 공간 등을 원하는 소비자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정부가 수소차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미흡했던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3년 안에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310곳이 만들어져 수소차 운전자가 최대 3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현재 31개에 불과한 수소차 충전소를 2040년까지 1200개로 늘릴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은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여가생활을 위한 소비를 최우선으로 두고 아낌없이 지출하는 혼행족도 증가하는 추세다.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리뉴 티볼리’로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쌍용차는 22일 “쌍용차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주문제작형 SUV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며 “티볼리의 다양한 옵션은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