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6·25전쟁 유엔(UN)참전용사 추모사를 통해 "전쟁의 고통에 맞선 용기에 온전히 보답하는 길은,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리는 유엔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다. 나아가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자랑스러워하고, 가족과 후손들이 그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26일 6.13지방선거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대책단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선인은 오늘부로 선거마다 반복되던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한다"며 검찰고발을 밝혔다.아울러 대책단은 선거 당시 김영환 후보의 이재명 당선과 김부선의 22일 통화 주장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은 2009년 5월 23일로, '거짓'이라고 밝혔다.또한 대책단은 김부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아동수당이 신청 첫날부터 온라인 접수창구 접속이 지연될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신청이 이뤄지는 '복지로' 홈페이지와 복지로 모바일 앱이 업무가 시작된 오전 9시 이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접속 대기시간이 수분 씩 걸리는 '접속지연' 상태까지 나타났다.아동수당 신청 대상자는 198만 가구, 253만명에 달한다. 신청 인원이 첫날 온라인으로 몰리며 시스템이 지연됐지만 오후 들어 접속은 정상화된 상태다.아동 보호자나 대리인(보호자 친족, 시설종사자 등)은 아동 주민등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공정위 일부 공무원이 대기업 사건 등을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 확보에 나섰다. 수사 추이에 따라 공정위와 몇몇 대기업 사이의 부적절한 유착이 드러나면 사건의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보인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과 운영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상황.검찰은 공정위로부터 조사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적발되면 이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공기관의 평가지표 개편은 올해 평가부터 적용하지만, 채용비리와 일자리 창출 실적 두 가지는 지난해 평가에 우선 반영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부적절한 채용 절차로 국민 신뢰를 훼손한 경우 관련 지표 득점에 반영해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며 "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못박았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돼야 한다"라며 정부 간 합의나 조약만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간 조약이나 합의만으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개개인의 인간적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온전하게 치유하기는 어렵다”며 설명했다.이어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자 급히 수정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북 정상이 지난 27일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혹평하는 논평을 냈다.논평에서 나 의원은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이야기했다"며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했다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서울을 바꾸자! 혁신경영 안철수'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방인 시청 건너편 서울시의회 본관에서였다.이 슬로건은 의사와 IT 전문가, 벤처기업 경영자, 교수 등을 거치며 자기 혁신을 이뤄온 혁신 전문가로서, 과거 서울시정과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보였다.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다양한 서울시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동안 이뤄진 출마 선언과 달리 서울시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채용비리 관련 직원 226명의 직권면직 방침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내주 초에 변호사가 노조를 방문해 직권면직 대상자인 업무배제자 226명과 개별 면담을 하고 나서 집단 또는 개별소송 등 법적 대응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직권면직될 경우 사안이 비슷해 한 명만 복직소송에서 승소해도 되기 때문에 각각의 사정·특성, 수임료 부담 등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당사자들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대응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미국이 수입산 철강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려는 가운데 제3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미측은 미 무역대표부(USTR)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3차 협상에서는 미국이 오는 23일부터 수입 철강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와 한미FTA협상을 연계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실제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철강 관세 부과와 연계하고 있다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거론하며 '주한미군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디 한번 보자'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주한미군철수를 뜻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언의 진의를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대통령은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워싱턴포스트(WP)가 전날 음성 녹음 본을 입수,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모금 만찬 행사에서 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임 G20(주요20개국) 회의에 참석해 가상통화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미국 등 주요국 재무장관 면담을 통해 통상현안 등에 대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과 미국 등 주요국 재무장관, IDB 총재와의 면담 등을 위해 16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김 부총리는 19~20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 및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14일 이뤄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응답이 79.5%, '전직 대통령이므로 예우해야 한다'는 응답은 15.3% 이며 '잘 모름'은 5.2%로 밝혀졌다.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함에 따라 '특사'와 '파견 시기'가 화두로 떠올랐다.문 대통령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가지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대북특사와 관련해 미국측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시점에 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측 인사들의 메시지를 분석한 후"라고 설명해왔다. 북측의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겐세이' 발언에 웃음을 보였다.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코너에서는 교문위의 '품격'이란 키워드와 함께 박성태 기자가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을 언급했다.앞서 교문위 회의에 출석한 이은재 의원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도중 일본어 "'겐세이' 를 놓느냐"는 발언으로 이슈가 됐다.이 의원의 고성이 이어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중재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7일 주당 근로시간 한도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을 보호 대상에서 제외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50∼299인 기업과 5∼49인 기업은 각각 2020년 1월 1일, 2021년 7월 1일부터 법을 적용한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5인 미만 기업 소속 근로자 보호 조항은 비포함 되어있다.한국노총에 따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 내내 공개된 장소에서는 말이 없었다.김 부위원장은 27일 귀환길에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이 방남성과에 대한 평가와 북미대화의 시기 등을 물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김 부위원장은 흡족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하는 것처럼 오른손을 한 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정도의 제스처를 취했다.앞서 김 부위원장은 25일 방남했을 때도 기자들이 천안함 피격사건 등에 대해 질문했지만 다소 굳은 표정으로 입을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가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직접 천명했던 것으로 26일 밝혀졌다.청와대 및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평창올림픽 폐회식 직전 강원도 평창 모처에서 김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을 1시간 동안 비공개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문 대통령이 그간 천명해온 '동결→폐기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미 제재 대상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계기로 방남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그가 (천안함) 기념관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철 부위원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을 겸하고 있고, 지난 2010년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통일부는 23일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방남 수용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대승적 차원의 이해를 요청했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고위급대표단, 특히 김 부위원장의 방문을 수용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대해서 국민들 가운데 우려나 염려하고 계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백 대변인은 또 "북한이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목적을 폐막 행사 참가라고 밝혔다는 점과 이번 북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