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비(非)아파트의 전월세 계약 중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3년 수도권 주택(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아파트)의 월세 거래비중을 살펴본 결과 비아파트는 전년 대비 비중이 늘어난 반면 아파트는 소폭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주택 유형별로 월세 거래비중은 단독다가구(3.6퍼센트포인트, 66.2%→69.8%), 연립다세대(8.0퍼센트포인트, 39.4%→47.4%) 등이 증가했다. 아파트는 1.6퍼센트포인트(44.1%→42.5%) 낮아졌
정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GS건설은 "소명을 다했지만 시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국토교통부는 1일 GS건설과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들 건설사업자들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나 인가 등을 받
대우건설이 중국 국영기업과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박 독점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대우건설은 중국 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은 협약식 전날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이후
삼성물산이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 증가한 2조7191억원을 기록했다.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건설부문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부문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10년 만에 구원투수로 복귀한 후 고수익 제품과 해외 공략에 집중한 한 대표이사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LX하우시스는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3조5258억원, 영업이익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5.1%나 급증한 성적이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가격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GS건설의 지난해 38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하는 '어닝쇼크'다. 다만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경영적인 부문보다는 지난해 발생한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이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GS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3조4370억원, 영업손실 3880억원, 당기순손실 4190억원, 신규수주 10조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부진으로 36.6% 감소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불량 레미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와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미국 개발사업인 LA 2차사업 착공식에서 "뉴욕 등 주요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반도건설은 지난해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 아파트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에 착공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식 K-주거문화를 접목한 새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권 회장은 틈틈이 LA를 오가며 미국 개발사업을 직접 진두지휘 했다. 착공식에서 권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
부동산 경기 한파로 최근 2년 사이 부동산·건설업종 대출 연체가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가격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세종·울산·강원·대구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 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385조3800억원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포함된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021년 말(302조7300억원)과 비교해 2년 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2024년 신입사원들과의 소통행사에 참석했다.대우건설은 백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한마음의 장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8% 뛰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2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1908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도 대비 27.1%, 영업이익은 67.8% 증가했다.이는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된 데다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6.8% 증
GS건설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 를 준공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10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24일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PFV) 관계자 80여명 등이 참석했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 데이터센터 시공 기술력의 집약체다. 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를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24일 아이에스동서는 2년 연속으로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는 임직원들이 목표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의미를 되짚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목표걸음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0만보였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8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6.6%나 증가한 수치다. 23일 현대건설은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수주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39.6%, 영업이익은 36.6% 증가했고,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치의 111.7%를 달성했다. 건설업계 전반에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여파가 불고 있는데도 현대건설은 그야말로 호실적 속에 한해를 보낸 셈이다. 구체적으로 보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23일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해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 간의 공사를 무재해로 마쳤다고 밝혔다. 뭄바이 현장에서 대우건설은 전체 21.8㎞,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사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이 공사에서 대우건설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훼손과 해상 오염 최소화를 위해 일정한 길이의
롯데건설이 올해 가족친화경영을 이어간다. 2011년부터 29회째 시행이다. 23일 롯데건설은 지난 19~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임직원 및 가족 대상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1박 2일간 여행을 제공한다. 2011년 도입됐으며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됐다. 이번 겨울 여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 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약 150명의 임직원이 신청했으며 그중 17명이 선정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등을 내세우며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공략에 나섰다. 23일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 재개발 조합에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사업촉진비 1240억원(조합원 세대당 4억원)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지급 ▲세대당 주차대수 1.8대 ▲2026년 2월 착공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는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방배신동아 재
백정완 사장이 올해 첫 현장 안전점검으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를 방문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CSO인 김영일 전무, 그리고 조달 및 안전보건 부문 임원·팀장이 참여했다.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현재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점검에서는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반도건설이 올해도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7일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들과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안전보건 목표는 '중대재해 ZERO를 목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부산 시민공원주변 재개발 사업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글로벌 드림팀을 구성해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삼성물산은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우리나라 아파트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이자 미래 주거단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15일 드러냈다.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5층~지상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은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