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 경영권과 시공권을 두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앞서 한양측이 기자회견을 열며 여론몰이를 시작하면서 시행사도 이에 대한 맞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기에 공동전선을 펼치는 케이앤지스틸과 한양간 관계도 부각되면서 2조원대 대형 프로젝트의 발목을 누가 잡고 있는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6일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에 따르면 현재 한양과 케이앤지스틸은 사업 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무단 주주 구성원 변경을 주장하며 광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주주인 우빈산업과 짜고 케이앤지스틸이 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상용화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과 함께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롯데건설이 시설 개보수, 난방용품·식료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롯데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직접 주관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 정익희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경영진은 동절기에 들어가는 12월을 맞아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다.이날 김 대표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겨울철 핵심 관리 대상인 밀폐공간 관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천시에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오프그리드 방식은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다.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조성 중인 대규모 아파트에서 공사를 제때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수천명의 입주예정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구청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다만 29일 오후 3시 현재 강남구청은 해당 단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론 짓지 못하고 있어, 당초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강남구청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 디퍼아)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에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기증판 전달식은 윤수준 롯데건설 영남지사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과 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에
현대건설이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가구 설계 상품을 공개했다.현대건설은 전동 수납장과 벽체 매립형 가구를 조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28일 선보였다.지난해 선보인 무빙 수납장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
아이에스동서의 친환경 사업이 올해 들어 뚜렷한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찍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비율을 높이면서 활로를 모색한 권혁운 회장의 비전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건설 업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놓은 비결은 일찍이 건설업에서 환경사업으로 눈을 돌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이에스동서는 올 3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뒷걸음질 쳤지만 비건설 부문인 폐배터리, 폐기물 처리 등 신사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
대우건설이 1조 370억원 규모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금융약정 체결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PF는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해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DL이앤씨가 중대재해 발생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DL이앤씨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함께 중대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며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를 추가 투입한다.DK아시아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이
중흥토건이 선보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24일부터 무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22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6블록에서 선보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일부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무순위 청약접수를 한다고 밝혔다.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무순위 청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가능하다.무순위 청약접수는 11월 24일~25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28일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현대건설이 '2023 기술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상금 포상과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술공모전은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현대건설 기술공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LNG 수송선의 첫 입항 기념식에 참석했다.HDC그룹은 지난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에서 약 6만9000톤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만에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이번에 하역한 LNG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김헌동 사장이 취임한 후로 SH공사의 매입임대 실적이 줄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김헌동 사장식 매입임대 전략을 두고 서민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계획 물량(5250가구) 대비 6.5%에 해당하는 341가구에 불과했다.김헌동 사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0년 SH공사가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6700가구로 계획 대비 실적 달성률 100%를 기록했다. 그런데 김 사장이 취임한 이후 매입임대 실적이 급격히
생애 첫 아파트 구매지역 톱3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 중이고 첨단산업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대표 주거 선호지역으로 떠올랐다.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기준이다.인천 서구는 지난해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대비 60%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올해(1~10
롯데건설이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은 두아즈와 손잡고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ConGPT는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Large Language Model) 기술에 기반을 둔다.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구책을 내놨음에도 신용전망이 한 단계 강등됐다.신세계건설은 최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룹 리조트 법인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신세계영랑호리조트의 최대주주는 이마트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42.7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신세계건설은 이번 합병 결정으로 약 65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 및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부채 비율이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청약 시장에서 4개 단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으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이후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4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공급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여기에 같은날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가 총 1만1437건 접수돼 최고 595대 1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