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박수진 기자]금융기관의 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원들이 국민주택채권을 위조해 거액을 빼돌린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 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데 이 같은 사실을 정작 국민은행 내부에서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국민주택채권을 위조해 110여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사기·유가증권 위조)로 국민은행 직원 박모(42) 씨와 진모(38)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은행창구 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 본점 채권담당자로 일하던 박 씨는 지난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국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사로부터 수주한 1만9000TEU(1TEU는 길이 20ft 컨테이너 박스 1개)의 착공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펑싱궈(Feng Xing Guo) CSCL 부사장, 배종천 현대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현재까지 발주된 컨테이너선 중 최대 크기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2월 수주한 1만8270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인 지난해 6월 수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포스코는 지난 15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가 육성하고 있는 기업과 여성벤처협회 소속의 여성CEO 및 고려대 캠퍼스 CEO과정의 대학생 예비창업자, 재창업기업 등 총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6기 포스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현대자동차는 16일 안전행정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주최로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안전분야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어린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
[일코노미뉴스=박수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불거진 비리 논란을 두고 일벌백계 하겠다고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중공업업은'윤리경영 실천결의 대회'를 열고 기업 부정과 임직원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한 준법경영 실천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재성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중앙기술원에서 열린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과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겠다"며 기강 확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이 회장은 "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하고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허울뿐인 인적 쇄신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원전 비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수원이 전체 상임이사 절반의 사표를 수리한 가운데 조직 개편을 두고 '늦장', '반쪽'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보여주기용 인적 쇄신이라는 말이 거론되면서 취임 100일째를 훌쩍 넘긴 조석 사장의 리더쉽에 부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원전 비리 문제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한수원에 지난해 9월 새로운 사장이 부임했다. 취임 100일째를 훌쩍 넘긴 조석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더욱 중후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공개된 ‘K9 2014’는 내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새롭게 선보인 ‘K9 2014’는 기존 차량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에 중후한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하는데 초첨을 맞춰 디자인을 다듬었다. 특히전면부는 ▲크롬 격자 형상을 적용하고 상하좌우로 폭을 확대한 라디에이터 그릴 ▲길이가 연장된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한화그룹이 하버드대학생들과 함께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영어로 교육하는 무료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세번째를 맞이했다.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팀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제3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WingSharers)팀이 100명의 국내 고등학교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삼성물산이 취업인기순위에서 건설부문 가운데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2014년 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웅남(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확고히 유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다음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빅4자리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2014년 새해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재벌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가 개장 이틀 만에 1조원 이상 날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26조2937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의 27조4408억원보다 1조1470억원(4.2%) 감소했다.총수별로는 상장사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11조3043억원에서 10조7731억원으로
신세계그룹이 편의점‘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이마트 이사회에서 편의점 위드미를 운영하는 위드미에프에스를 인수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일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신사업 태스크포스 팀장이 인수 후 편의점 위드미 대표를 맡는다. 그동안 신세계 측에 상품공급을 요청해온 편의점 위드미는 전국에 89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위드미는 '상품공급형 편의점'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매출액을 나눠 갖는 다른 편의점 체인과 달리 본사가 가맹점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지난 2011년 청부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피죤 이윤재 회장이 최근 경영에 복귀하며 논란이 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전 회사 임원을 청부 폭행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죤의 이윤재 회장은 당시 법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하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8개월만에 가석방된 이후 완전히 뒤바뀐 행보를 보이고 있어 피죤 직원들은 이윤재 회장이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피죤 직원들은 권고사직이나 강제전보를 잇따라 단행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국내 1위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2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전 임직원들에게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신경영을 선언한 이후 또 한번의 '위기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쏠림현상이 지나쳐 휴대폰 사업을 보완하고 대체할 신사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또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성과를 내고 있는 계열사도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동양그룹이 사실상 대기업 계열사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업 계열사 수가 1700개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2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의 계열사 수는 1700개로 지난달에 비해 46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달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가회사설립 7개, 지분취득 5개 등 총 12개였으며 같은 기간 제외된 계열사는 지정제외 33개, 흡수합병 12개, 지분매각 5개, 청산종결 3개, 기타 5개 등 총 58개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2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2014년 그룹 경영방침을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강화’로 제시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786만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글로벌 관리체계 정립 및 조직 혁신 ▲중장기 성장 전략 체계화 ▲혁신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기여 ▲제철·건설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