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수소차 넥쏘 판매목표로 1만100대를 제시했다.16일 현대차는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며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는 2018년 3월 수소차 전용 모델 넥쏘를 출시, 본격적인 상용 판매를 시작했다. 넥쏘는 출시 첫해인 2018년 국내에서 727대 팔렸다. 부족한 수소충전 인프라 영향도 있지만 생산력 부족으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온 영향도 컸다.이후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면서 넥쏘 판매도 늘기 시작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로 주목받은 'GV80'으로 2020년 신차 공세를 시작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첫 타자가 된 GV80은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자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현대차그룹의 야심작이다.15일 제네시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형 SUV GV80을 공개하며 판매 자신감도 드러냈다.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14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을 통해 혁신 브랜드로 탈바꿈 하겠다"며 중장기 전략 '플랜 S'를 발표했다.플랜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이 핵심이다.기아차는 이를 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당장 내년에는 첫 번째 전기차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현될 조짐이다.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이다.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이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CES 2020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은 우버와 함께 개인용 비행체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본격 착수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상용화까지는 2028년쯤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는 크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UA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자동차에 사활을 건다. 6년간 61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무목표 등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열린 첫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3년까지 연구·개발(R&D) 분야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을 2022년 7%에서 2025년에 8%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목표를 상향조정했다.올해 두 번째 열린 오늘 CEO 인베스터 데이에선 구체적인
기아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펫족(pet 族)’이 늘어나면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셀토스는 여기에 착안해 소형 SUV임에도 체급에 비해 넓은 공간과 젊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기아차의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판매 4개월 여만에 2만대가 넘는 국내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최근 1인 가구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소형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혼자 혹은 둘이 타지만 넓은 공간 등을 원하는 소비자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정부가 수소차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미흡했던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3년 안에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310곳이 만들어져 수소차 운전자가 최대 3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현재 31개에 불과한 수소차 충전소를 2040년까지 1200개로 늘릴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은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여가생활을 위한 소비를 최우선으로 두고 아낌없이 지출하는 혼행족도 증가하는 추세다.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리뉴 티볼리’로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쌍용차는 22일 “쌍용차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주문제작형 SUV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며 “티볼리의 다양한 옵션은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피해 수준이 높은 화물차, 버스 등 대형 차량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7년 1월 교통안전법이 개정(제55조의2)되어 화물차, 버스 등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차로이탈경고장치의 장착이 의무화됐으며,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2020년 이전까지 장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최대 40만원까지 보조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내년부터 도심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60㎞에서 50㎞로 하향 된다. 또,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단속기준이 강화되며, 2020년부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의 합격 기준이 1종과 2종 모두 80점으로 올라간다.정부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까지 지난해(잠정 4191명)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23일 발표했다.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번 대책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우리나라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16년도보다 72만 5천 대(3.3%) 늘어난 22,528,295대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63만 대(91.6%)이며, 수입차는 190만 대(8.4%)로, 수입차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17년도 증가폭은 가장 많이 증가한 2015년보다 약 1% 감소한 추세로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한국GM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출시해 15일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한국GM은 쉐보레 볼트EV의 2018년형 모델 판매 개시에 앞서 15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국GM은 국내 고객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연중 차례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개시 2시간 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2018 볼트EV는 기존의 단일 트림에서 벗어나 엔트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올 한 해 동안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총 집계한 결과 등록대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유사한 113만9322대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국산 중고차는 지난해 대비 약 10% 정도 줄어든 반면, 수입 중고차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 중단으로 수입차의 성장세가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약 21%가 증가한 28만 9506대가 등록되며 활기를 이어갔다.차종별로 보면 국산 중고차는 SUV가 총 19만3천842대(전체 중고차 등록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판매한 8개 차종 모두가 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충족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아자동차의 니로·모닝·스팅어, 현대자동차의 i30·코나·그랜져, 한국지엠의 크루즈,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을 대상으로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유해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하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년간의 조사에서 2011년식 일부차량이 톨루엔 기준을 초과했으나, 2012년부터는 전차종이 기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교통사고 외에도 차량 이용 중 다양한 안전사고(이하 비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4일 국내에서발생하는 비충돌사고 현황이나 사고의 위험성 및 예방방안 등 안전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비충돌사고는 주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제외한 문·창문·트렁크 등에 끼이거나 부딪히는 사고, 승하차시 낙상사고, 차량 내 열사병 사고 등 차량 이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뜻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4.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와 폭스바겐 공식 딜러인 마이스터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오토모빌, 지이오하우스는 지난 6월부터 베타서비스로 운영하던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VW Approved)'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폭스바겐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폭스바겐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 중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이하 차량 중 총 88가지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차량만을 매입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기존 신차 구입과 동일하게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 또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판매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인 5000대의 42%에 달하는 것으로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며 "G70만의 절정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한눈에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제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현대자동차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72개 블루핸즈 영업소에서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무상정검 서비스는 기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하던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모든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영업소에서 진행된다.고객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전구 및 퓨즈 류 등 다양한 주요 부품을 점검 받을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709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납품대금 1조1709억원 조기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로써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6일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최근 A씨는 탑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딜러 B씨를 통해 캐피탈사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B씨가 대출금을 받은 후 잠적함에 따라 대출금만 떠안았다.이처럼 대출을 받아 중고차를 사려다가 돈을 떼이거나 '약탈'에 가까운 계약을 맺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중고차 대출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여전사 중고차 대출 표준약관을 제정해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내년 2월부터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중고차 대출금을 차주 계좌로 바로 입금해야 한다.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