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1인 가구 이태현(29) 씨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 회원 등록을 했다. 운동 초보인 이 씨는 전문 트레이너와 상담을 받고 개인 PT를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한 달여가 지나면서 점차 중량을 늘리던 이 씨는 몸에 부담이 가는 걸 느꼈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원래 그렇다"면서 이 씨에게 운동을 지속할 것을 강요했다. 결국 이 씨는 어깨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후 알고 보니 트레이너도 생활체육학과 대학생으로 이렇다 할 자격증이 없는 상태였다. 이 씨는 헬스장에 병원비 등 손해
자취 3년 차 김동현(31·가명)씨는 최근 식중독에 걸려 새벽시간 응급실에 다녀오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집 앞 분식집에서 포장해 왔던 볶음밥을 잠시 상온에 보관했다가 시식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김 씨는 "맛이 살짝 이상하긴 했지만, '괜찮겠지'하고 먹었다가 탈이 났다. 앞으로 여름철 먹을 것을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 등 세균 번식이 쉬워 평소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식중독, 바이러스 감염병, 냉방병 등이 있다. 이는 여름철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건
#. 30대 1인 가구 최성연(가명) 씨는 서울 소재의 한 미디어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했다가 퇴사했다. 이후 경력을 살려 계약직으로 활동하면서 대형 기획사 취업을 노리고 있다. 최 씨는 계약직으로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심지어 수입도 크게 줄면서 월세를 내기도 빠듯한데, 국민연금이 보험료를 강제로 징수해 가고 있어 억울한 기분이 들었다. 최 씨는 지역가입자에게도 보험료를 강제징수 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가 아닌지 궁금하다. 국민연금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대한민국 거주 국민으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는
정부가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과 노후 연금소득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한다. 청년 자산 형성과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함이다.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형 장기펀드 등 저축지원 조세특례 가입 시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육아휴직급여(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도 가입을 허용하도록 했다.지난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 최대 월 2만4000원과 비과세 혜택 15.4%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가입대상은 만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로 관절 통증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클 경우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어깨나 무릎 등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건조한 냉기로 인해 말초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경직 현상이 일어나 관절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폭염으로 밤잠을 설칠 경우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져 평소 앓던 관절통이 더 심해질 수 있
#. 30대 1인 가구 진 모 씨(남)는 결혼식을 두 달여 남겨 두고 파혼을 결정했다. 심적으로 괴로운 상황이지만 진 씨는 파혼에 따른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예식장, 여행사 등에 계약 취소 전화를 돌려야 했다. 그런데 예식장에서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한 손해가 크다며 계약서상 약관에 따라 계약금은 소멸되고 총 예식금액의 40%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계약서에 싸인을 했으니 손해배상을 하라는 예식장의 태도에 진 씨는 더욱 지쳐만 간다.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혼인건수가 늘고 있다. 그동안
장마철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이때 다양한 피부질환도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빗물에 젖은 피부는 보호 장벽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여기에 빗속에 섞인 다양한 화학 물질이나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접촉성 피부염'이다. 장마철 슬리퍼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접촉성 피부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이는 빗물과 접촉 후 씻어내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 빗속에 남아있는 각종 세균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뚫고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주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낸 한독이 사고 후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독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불신 고착화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달 1일 새로 부임한 김미연 사장에게도 무거운 숙제가 됐다.10일 [1코노미뉴스]가 한독측에 확인한 결과 한독은 지난달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경위 등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앞서 한독은 지난달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2021년 5월까지 한독에 마케팅 동의를 한 의사 및 약사의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5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박유환(70·가명) 씨는 최근 저혈당 증상을 호소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여름철 더위에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를 소홀히 하고 당뇨약만 복용한 것이 화근이었다.여름철은 당뇨병환자에게 치명적인 계절이다. 평소 꾸준한 식단관리로 혈당을 관리해야 하지만 더위로 인한 식욕저하, 수분배출량 증가 등으로 인한 '저혈당증'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이에 따라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증이 나타난다.
#. 직장인 김인선(35. 가명) 씨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소형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다. 노부부인 집주인이 특별한 말이 없어 묵시적갱신을 이어가며 별 탈 없이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 집주인이 바뀌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새 임대인은 전세계약이 갱신된 상태이니 그대로 거주하면 된다고 했지만, 역전세난·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혹시라도 보증금을 못 받는 상황이 오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전 주인과는 오랜기간 지내와 전세보증보험도 따로 들지 않았던 김 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지금이라도 전세보증보험을
직장인 조영길(31·가명) 씨는 최근 두통과 고열,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 사무실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단순 감기라고 생각한 조 씨. 하지만 이튿날 새벽시간 심한 두통과 복통 증상을 호소해 긴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결과 조 씨는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급증하는 질환으로 '뇌수막염'이 있다. 특히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주의해야 한다.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 중에서는 가장 안쪽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부터 거미막, 경
#. 30대 직장인 황불만(가명) 씨는 직장 상사와 잦은 트러블로 회사 생활에 고충을 겪어 왔다. 이에 황 씨는 평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그러다 홧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화가 사그라들고 생각해 보니 당장 회사를 그만두면 경제적 부담이 큰 황 씨. 다음날 사직서를 반려해 줄 것을 요청하려 했지만, 마침 상사는 업무상 출장을 갔다. 그 후 4일여가 지나 회사에서 갑자기 황 씨에게 사직서가 수령됐다고 연락이 왔다. 이에 황 씨는 사직을 철회해 줄 것을 회사에 요청했지만, 회사는 이미 사직 처리가 됐다고 통보했다.
1인 가구 송진영(31·가명) 씨는 바쁜 일상으로 자산관리가 차츰 소홀해지고 있었다. 이때 우연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숨은 보험금 찾기' 공유글을 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회를 해본 결과 무려 20만원의 돈이 쌓여있었다. 송 씨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잦아 우편물이나 문자 메시지가 오더라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아보니 최근 보험금 관련 우편물이 오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놓치고 있던 돈을 이제라도 찾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숨은보험금이 12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