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나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에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5일 SK텔레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대상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질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중앙홀에 박람회장과 부산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할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전시에서 SK텔레콤은 자사 첨단 ICT 기술과 UAM 체험을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 북항 일대의 현재와 미래상을 소개하며 '기술을 통한 인류 문제 해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실사단은 특별 전시 부스에 설치된
KT 주주총회가 끝났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 자진 사퇴에 이어 주총을 하루 앞두고 사외이사 3명마저 사퇴하면서 KT는 초유의 경영공백을 맞게 됐다. 차기 대표 선임까지만 5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31일 열린 KT 주총은 100명이 넘는 주주가 참여했다. 사태의 심각성만큼 분위기는 냉랭했다. 초유의 사태에 박종욱 직무대행은 연신 사과했고, 노조와 개인주주들은 경영진 책임을 물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주총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소액주주 참여해 저마다 발언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발언권을 얻지 못한
윤경림 KT그룹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주총을 앞두고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31일 주총이 예정된 상황에서 윤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KT그룹은 구현모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경영공백이 불가피하다.통신업계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비공식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했다.이에 대해 KT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정기주주총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윤 후보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여권이 제기한 공정성 논란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
삼성전자가 300조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안타까움을 빚어낸 의대 입시 쏠림현상도 다소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산업·국가첨단산업벨트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장 5개와 반도체 설계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최대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기흥·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생산단지, 경기도 일대 소부장기업,
통신요금은 1인 가구의 월소비지출 항목 중 10%를 차지한다. 매달 고정비로 소비되는 만큼 부담이 큰 항목이다. 필수소비재인 만큼 비용에 걸맞은 서비스가 요구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요금을 내는데 누구는 전화가 잘 터지고 누구는 먹통이 되는 황당한 현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먹통인 경우 'LG유플러스라 그렇다'는 말이 나온다. 과연 사실일까.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조사한 통신3사의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에서 어느 정도 답이 나왔다. 연 1회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김찬수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영업과 경영전략 경험을 쌓고 2010년 전자랜드로 옮겨 마케팅 팀장, 온라인 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 등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가전소매유통 전문가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내년 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찬수 신임 대표이사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추구하는 '찐팬 전략'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일선 대리점에서 노인을 상대로 고가요금제를 판매하는 행위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87세 할머니에게 10만원대 고액 요금제로 휴대폰을 개통한 대리점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대리점은 LG유플러스다. 게시자에 따르면 오랜만에 손주인 A씨를 만난 할머니는 스마트폰을 구매해 기분이 좋다며 휴대폰에 대해 물어봤다. A씨는 스마트폰에 대해 가르쳐드리다가 가입정보를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은 '착한 기업'이란 이미지를 갖는다. 환경을 생각하고, 임직원, 주주, 소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올바른 기업 경영을 추구해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앞다퉈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그런데 말로만 ESG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온갖 '이유'를 들며 뒤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뻔뻔하게 한다. 그 결과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문제가 'ESG 워싱(세탁)'이다. ◇노사 갈등, ESG 중 'S' 해당국내 3대 이동통신사로 꼽히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고되면서 방마다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방방냉방'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전자랜드(대표 옥치국)는 19일 소비자 성향, 상황에 맞춰 방방냉방을 실현할 냉방 가전 3종을 추천했다.전자랜드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냉방가전은 이동식 에어컨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바퀴가 달려 있어 공간 이동이 쉽고 설치가 비교적 편리해 투룸형 오피스텔이나 넓은 방에서 사용하기 좋다. LG전자의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은 대용량 제습 기능을 탑재해 에어컨과 제습기 기능이 모두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해당 모델은 하루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외로움은 더 타고, 인적 네트워크는 더 좁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통계청, 서울시, SK텔레콤은 가명데이터간 결합을 통한 서울시 1인 가구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통화량이 많은 것으로 측정됐다. 소득수준과 연계해 봤을 때는 고령층은 고소득일수록 통화량이 많고 청년층은 소득에 따라 통화량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도 편차가 크지는 않았다. 통화 대상자수는 1인 가구보다 다인 가구가 더 많았다. 즉 1인 가구는 적은 수의 사람과 자주 통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 안정적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지난 11일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LG유플러스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그런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IPTV 디즈니플러스를 독점 제공을 따낸 LG유플러스의 기대가 컸던 탓일까, 출시 일주일 만에 '디즈니플러스 강매' 논란이 나왔다. 일부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개통을 하러 온 고객을 상대로 디
국내 가전업계에 초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형가전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크기는 작지만,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소형 제품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우선 가전업계 맏형인 삼성전자는 올해 7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8월 말부터는 주문을 한 달에 세 번만 받고 있다.비스포크 큐커는 전자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여러 가
1인 가구 급증과 함께 소형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 소형가전은 주거공간이 협소한 1인 가구에 딱 맞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젊은층의 취향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 작아진 만큼 낮아진 가격대로 1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크기는 작지만 대형가전의 품질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1인 가구의 기대를 배신한 제품이 늘고 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가전 시장도 급
LG전자가 1450억원 규모 위자료 지급을 4억원의 과태료로 방어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두고 이례적으로 전원회의까지 열었던 공정거래위원회가 LG전자의 위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포명령 및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 것이다. 공정위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동일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무상수리와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을 고려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란 불만이 나온다. 2019년 8월 소비자원이 판단한 문제의 LG전자 건조기는 145만대에 달한다. LG전자가 위자료 지급을 수용했을 경우 최대 1450억원의
1인 가구의 생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건조기. 그 중심에서 인기를 끌었던 L사의 트롬 건조기가 오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상정된다. 안건은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이다. 2019년 소비자 집단분쟁으로 논란이 됐던 먼지, 곰팡이 건조기를 제조한 L사에 대한 제재 결정을 위해서다.공정위는 L사가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판매하면서 '자동세척 기능이 언제나 작동한다'고 광고한 부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이 항시 작동하지 않아 건조기의 핵심 기능인 콘덴서에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OTT서비스가 급성장 중이다. 대표주자는 넷플릭스다. 지난 2월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만 1000만명을 넘겼다.그런데 국내 OTT시장 선두를 차지한 넷플릭스가 갑자기 계약조건을 변경하고 나섰다. 이용자 증가를 견인했던 이른바 '품앗이' 시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고객들은 즉각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1인 가구는 피해가 불가피해 탈 넷플릭스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 사업자로 KT가 선정됐다. 20일 KT는 정부와 상호출자방식으로 공공와이파이 1만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추진사항 중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 정책의 일환이다. KT의 투자규모는 약 180억원 수준이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지역은 그동안 투자비 등의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던 도서지역이나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터미널, 버스정류장 등이다. KT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Wi-Fi6'를 기반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이통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 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 편의점과 GS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호실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그 중심인 통신업계의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SK텔레콤이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주요 기능은 ▲발표자 모드 ▲텍스트 채팅 ▲화면 공유 ▲화이트 보드 ▲핀 비디오 등이다. 보안성 면에서는 그룹 통화가 동작되는 모든 구간에 암호화를 적용했다. 향후 보안 특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더스는 SK텔레콤 T전화의 영상 통화 서비스 '콜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5G 이용 시 최대 QHD급 통화 품질을 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