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을 통해 그동안 자잘하게 앓아왔던 지병에 대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특히 청년수당과 더불어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연계로 많은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진로는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2023년 서울시 청년수당참여자 김유석씨"학자금, 집세, 생활비에 부담이 컸지만, 청년수당에 당첨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한 6개월이라는 시간에 취업을 위한 분야, 목표, 스킬, 준비에 대한 변화의 방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 중 20·30대 일자리는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취업난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청년 1인 가구가 겪는 경제적 빈곤 역시 심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총 2645만개로 전년 대비 87만개(3.4%)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35만개로 가장 많고, 40대 631만개, 30대 528만개, 60세 이상 486만개, 20대 351만개, 19세 이하 14만개 순이다. 전년 대비 늘어난 87만개 일자리 중 20·30대 청년층 일자
청년들이 혼자 사는 이유 1위는 '취업'이다.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향하는 청년들, 그러나 이들의 삶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실패, 경제적 빈곤 등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국회미래연구원의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OECD 회원국의 평균 청년(만 15~29세) 삶의 만족도는 7.7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6.1점으로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수도권에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마저 가장 낮았다.지역별 외로움의 경우
오늘부터 청년 1인 가구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절차가 단축돼 신청 당월에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프로세스 추가 개선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편의성을 높였다.청년도약계좌는 총급여 6000만원 이하·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는 19~34세면 가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연 6% 금리에 정부 지원금이 더해져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기존 가입신청 기간 종료 후 2주가 지나면 계좌개설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서울 송파구가 청년 취업·창업 멘토링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송파구에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청년(만 19~39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목적 자체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 대학생, 일반인, 대학, 연구기관, 일반기업, 1인 창조기업 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12월 29일까지다. 별도의 선정 절차나 평가는 없다. 멘토링은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이며 내달 31일까지 매주 2회(수, 금) 열린다. 기존의 1 대 다수의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1
2020년 청년 1인 가구 중 10명 중 7명은 스스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에 따르면 2020년 청년 1인 가구 중 72.0%는 본인의 일을 통해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5%는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 이 밖에는 금융자산, 부동산 등으로 3.1%, 기타 0.5%로 생활비를 마련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1인 가구 노후 준비에 적신호가 떴다. 은퇴시기는 빨라지고 소득은 점차 줄고 있어서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살림이 팍팍해지고 있다.27일 KB금융그룹의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20~7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노후생활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20%에 그쳤다. 또 희망하는 은퇴나이는 평균 65세였으나 실제 은퇴나이는 55세로 10년이나 빨랐다. 노후를 위한 준비도 시작조차 못한 가구가 52.5%로 절반을 넘어섰다.특히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대비 경제력, 사회활동, 건강, 여가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모습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특징은 청년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다. 전문가들은 성인이 된 후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결혼을 꺼리는 성향이 고착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을 보인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에 따르면 2020년 청년세대 인구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20.4%인 1021만3000명으로 199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계속 이어져 2050년에는 11.0%로 하
신한은행이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30여명에게 100만원의 취업장려금과 기업 '잡매칭' 기회를 제공했다.27일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취업 희망청년과 참여 기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 속에 '신한 커리어업'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 커리어업은 참가자들이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서 6주간 실제 근무하면서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 실무 경험을 높이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중견기업 및 신한 스퀘어브릿지 동문 스타트업 등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대책은 '에너지 비용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어, 건강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 그런데 올겨울에는 A형 독감(인플루엔자) 확산세가 거세고, 빈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24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5주(11월 5~1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32.1명.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6배나 많은 수치
IBK기업은행이 2024년 상반기 경상권 'IBK창공(創工)UNIST캠프 4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창업지원은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 네트워크 등을 적극활용한다. 학생·예비창업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지원대상은 경상권(부산, 대구, 울산, 경상남북도)소재 대학(원)생, 창업기업이다. 예비창업은 대표자 소재지가 경상권이며 만 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신청기간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까지다.제출서류는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최근 3개년 표준 재무제표 ▲(학생창업) 재
얼어붙은 채용시장,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은퇴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이 가세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터족'이 늘고 있다.프리터족 증가 및 장기화는 사회적 문제가 된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삶이 장기화되면, 노후 대비 문제가 생긴다. 또 청년층의 경우 경제적 요인으로 결혼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 인구 문제도 야기한다. 고립·은둔 생활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개개인의 전문성이 떨어지면서 국가 경제적으로도 손실이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앞서 프
여러분은 만약 우리나라 청년세대로부터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답변하실까요? 실제로 받은 질문 전문을 적어보면 이렇다. 청년들은 주로 전, 월세 집에서 생활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청년 1인 가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청년들은 왜 1인 가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1인 가구 청년들은 최저주거기준에도 미달된 좁은 면적의 원룸,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주거 빈곤 청년들을 위한 대안으로 셰어하우스가 대안으로 지목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30대 1인 가구 최 모(직장인) 씨는 3개월째 서울 강남 일대 '프리미엄 고시원'에 거주 중이다. 최 씨가 거주하는 고시원은 보증금 10만원에 월 80만원이다. 방 안에 개인화장실과 세탁기가 있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출퇴근에 용이하다. 공동부엌을 사용해야 하지만 고시원에서 밥 먹을 일이 거의 없고,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도 않아 최 씨는 만족하며 거주 중이다. 다만 최 씨에게도 월세 80만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럼에도 그가 고시원에 거주하는 이유는 당장 목돈이 없어서다. 최 씨는 "연초에 영끌로 빚더미에 앉았다. 월급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무료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 고령 1인 가구의 식사를 책임지는 무료급식소가 흔들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 식사를 위해 모인 어르신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풍경이다. 다른 지역의 무료급식소도 마찬가지다. 명동성당, 천사무료급식소 등은 독거노인 사이에서 유명하다. 문제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늘고 있는데, 후원은 줄고 물가는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대학 학보사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일반 TV나 라디오 또는 신문 언론을 통한 인터뷰 횟수는 부동산학과에 재직하다보니 부동산 시장 관련 인터뷰 횟수가 많다. 상대적으로 대학 학보사나 신문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접촉 기회도 많지 않고 학보사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인터뷰 내용도 많지 않기 때문에 드물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학 학보사 인터뷰 횟수가 1년에 한 번 정도 가량이었는데 작년과 올해 들어 최근에는 3~4개월에 한 번씩은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다. 인터뷰 요청을 해온 대학 학보사(또는 신문사
정부가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촉진한다. 이른바 '니트족' 수가 재차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쉬었음 청년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핵심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이 22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자 수도 34만6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청년들의 경우
"자립준비청년은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어진희 서울 자립지원팀장매년 2000명에 달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은 있지만 연이은 물가상승,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고립에 빠지는 등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정부 및 지자체가 올해 새로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정책 실효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14일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 인상, 의료비 부담 완화, 자립정착
달성청년혁신센터가 제1회 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총 7팀을 선정해 상금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구 내 청년 (예비)창업팀 또는 3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최근 3년 이내 유사한 아이디어로 수상이력이 있거나, 체납, 채무불이행, 현재 휴업, 임금 체불사업주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공모주제는 자유지만, 기술창업분야의 창업아이디어 중심으로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총 2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가린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비 가동이 시작되면서, '난방비 지원율' 문제가 다시 떠올랐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취약계층 약 171만 가구 중 실제 가스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약 92만 가구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당초 추산한 지원액 7660억원 중 지원액은 3239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고령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책정됐지만, 지원율이 떨어져 정책 실효성 논란을 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