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인 가구 A 씨 = 부푼 꿈을 안고 호기롭게 1인 가구로 독립한 서울 사는 직장인이다. 내성적인 성격에 평소 큰 취미 생활이랄 것도 없어서 직장, 집, 직장, 집을 반복하고 있었다. 독립을 해서 1인 가구가 되면 '인테리어는 이렇게 하고 싶다, 강렬한 색감의 편안한 내 방을 만들어야지' 하던 것들은 다 어디 가고 오히려 낯선 동네에 고립되어버린 상태가 됐다.어느새 퇴근 후에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번갈아 들어가며 누워 집안일을 미루는 단절된 자신만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가 무기력한 줄도 모른 채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한옥과 같은 전통가옥이 자리잡고 있는 서촌은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일본식 아부라소바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칸다소바'다.이곳은 인기가 매우 높아 점심시간 대기줄은 기본이다. 기자는 대기줄을 최대한 피하고자 늦은 점심시간 이곳을 방문해 봤다. 그럼에도 대기줄은 형성되어 있다. 약 10분의 기다림 속에서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이곳을 향했다. 그만큼 맛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먼저 이곳을 방문하면 가게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한다. 이후 주문번호 종이를 직원에게 제출해야 한다. 문 앞에서
"연휴 때 왕복 10시간을 운전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직장인 김영훈(34·가명)씨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의 긴 연휴를 끝으로 업무에 복귀하면서 생체리듬이 깨지는 '연휴 후유증' 주의보가 떴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 피로나 무력감을 호소하는 연휴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생체리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연휴 후유증은 연휴기간 동안 맞춰졌던 생체 리듬이 일상생활에 적응하면서 발생한다. 장거리 운전·
추석 연휴 기간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 지인과 반가운 자리를 가지면서 가볍게 마신 소주 한 잔, 음복(음주) 후 운전 등으로 인해 단속되는 경우가 많아서다.실제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건수는 평상시에는 1일당 40.6명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50.5명이다. 따라서 설마 하는 가벼운 마음, 한 잔은 괜찮겠지하는 생각, 연휴 기간에 설마 단속을 하겠어 하는 안일함으로 음주운전에 나섰다가 단속될 경우 그 처분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자신은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추석 잘 보내시고 2023년 남은 시간 행복하길 바랍니다. http://woz.kr/mhgd""[Web발신] 8월22일 택배, 미배달 도로명불일치 변경요망. http://napoa.rzhda.com""[Web발신] 도로교통위반벌금고지서 https://me2.do/GZjvSndn"추석 명절 스마트폰 해킹 스미싱 문자 주의보가 나왔다.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 지인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 증가가 예상돼서다.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이러한 스미싱에 취약해 한층 주의가 요구된
6일간의 긴 추석 연휴, 갑작스럽게 몸이 아파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찾는다면 '이젠'(E-Gen)을 활용해 보자.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응급실을 비롯한 의료기 일부가 운영된다. 일평균 응급실 운영기관은 517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은 208개소다. 민간의료기관은 4087개소, 약국은 5226개소가 문을 연다.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
추석 황금연휴 기간 고칼로리 명절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쉬워 과식·과음을 주의해야 한다.25일 보건복지부의 2019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에 따르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만 8000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다. 증상은 감기, 두드러기, 장염, 염좌, 얕은 손상, 열, 복통 등 순서다.특히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경우가 많아 고칼로리에 해당한다. 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 튀김과 당도가 높은 과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당뇨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대한영양사협회
도봉구 1인 가구 A씨= 2022년 초 서울로 발령을 받아 이사를 오며, 서울시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다수의 서울 자치구에서 1인 가구를 위한 건강, 안전, 여가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거주하는 자치구는 아니었지만, 서울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어 인근 자치구의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중에서도 종로구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스트레칭 프로그램과 1인 가구 여가지원' '취미샘플러: 취미미술
#. 30대 1인 가구 김진우(가명) 씨는 최근 이사 온 이웃 때문에 골치다. 매일 새벽까지 집 앞 편의점 외부 테이블에서 친구들을 불러 큰 소리로 떠들고, 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놓는 등 소란행위를 일삼아서다. 김 씨는 경찰에도 신고 했지만, 주의만 줄 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결국 해당 이웃은 보복이라도 하려는 듯 오히려 더 시끄럽게 굴며 평온한 일상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김 씨는 최소한 경범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죄의 경중이 낮은 범죄에 대해 '경범죄 처벌법'
동서양이 공존하는 인테리어와 각종 덮밥류, 깔끔한 가정식 반상 등의 메뉴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음식 가맹점이 있다. 바로 '미도인' 종로점을 방문해 봤다.인기에 걸맞게 점심시간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혼밥하기 불편함이 없는 2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착석했다.먼저 메뉴판을 살펴봤다. 가정식 구성으로 이뤄진 각종 스테이크와 대창, 곱창을 이용한 덮밥, 탄탄멘, 라멘, 파스타 등 면류도 있다. 이외에도 하루에 한정으로 판매되는 메뉴도 존재한다.기자는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로 주문했다. 이때 사이즈(S, M, L)를 선택할 수 있
가을철 환절기에 기관지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연신 기침이 난다면 '기관지확장증'은 아닌지 진단받아 볼 필요가 있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는 영구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객담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한 호흡곤란, 2차 폐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자료를 보면 기관지확장증은 드문 폐질환이지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성인 기관지확장증 유별률은 0.5%로 유럽, 미국보다 높은 편이다.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56%
강동구 1인 가구 A씨= 2021년 12월 어머니께서 소천 하셨다.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라 요양병원에 계신 엄마를 몇 달 동안 뵙지도 못하고, 간호사를 통해 안부만 간간이 듣던 어느 날,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이미 임종하신 후 였다.어린나이에 이혼을 하고 홀로 지낸 막내딸을 항상 안쓰러워하시며 곁에 두고, 물심양면 도와주시던 어머니, 그를 잃고 나서 나는 몹시 아팠다.한없이 무겁기만 한 마음과 맥이 다 풀린 몸뚱이로는 무엇도 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다니던 직장에서도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실직을 하고, 오랫동안 계속되는
오늘은 '원 레그 데드리프트'라는 운동을 소개합니다.이 운동은 몸 뒤쪽에 있는 모든 근육이 협응서 사용되기 때문에 상, 하체 전신 발달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둔근과 뒤 허벅지가 타이 되는 부위라 힙 라인을 예쁘고 탄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고, 골반을 바르게 해줘 교정을 위해 실시하기도 합니다.원 레그 데드리프트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바른 자세로 선 다음 한 발을 들어준다(과하게 들기 x).2. 상체 고정 후 무릎이 앞, 뒤로 밀리지 않게 하고 고관절을 뒤로 뺀다고 생각하며 인사하듯이 상체를 숙여준다(이때 고관절이 경첩처
덕수궁 입구에서 시작하는 정동길 끝자락에는 시원한 사골 육수를 바탕으로 칼국수를 판매하는 '졍동국시'가 있다.정동길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점심시간이 되자 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메뉴는 졍동칼국수, 만둣국, 졍동국밥 등 식사류와 모듬 전 등을 판매한다.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칼국수 전문점답게 기자는 칼국수(1만1000원)로 주문했다. 국내산 사골을 사용한 탓인지 칼국수임에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기본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전부다. 깍두기는 시원하면서도 오래 묵지 않아 아삭함이 잘 살아있다. 배추김치는 살짝 익혀졌지
#. 방지원(가명, 29) 씨는 최근 수습사원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해고 전 사내에서는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정규직 전환 전인 수습부터 정리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방 씨는 근로계약서도 썼고, 업무평가도 높았던 터라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며 '열정페이'도 마다 않고 근무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해고 통보였다.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방 씨는 부당한 해고 통보가 억울하기만 하다. 최근 불안한 경영환경이 이어지면서, 산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근로기준법에 맞춰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력을 줄이는 등
"기분이 좋다가도 충동적인 성향을 보인다. 뜬금없이 과소비를 하거나, 사소한 일에 화를 낼 때도 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혼자서 치료를 잘 받고 있지만, 주변에 의지할 곳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양극성 장애 2형 치료 1년 차 직장인 A씨(35)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건강에 취약할 수 있다. 특히 정신건강 부분에서 극단적으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정동장애'는 대표적인 기분장애 질환 중 하나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12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자녀가 5살이 되던 해부터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게 됐다. 연세가 많았지만 자전거를 탈 정도로 건강하시던 시아버지가 아프게 된 시기가 2020년부터다.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몫은 우리 부부의 일이 됐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지속적으로 전전하게 되었고 요양병원으로 모실 수 밖에 없었다. 요양병원에서도 진료병원을 가게 되면 꼭 가족이 동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날도 성남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었고 남편은 지방으로 출장중이었다. 양쪽 배에 관을 삽입하고 있
일본식 튀김 덮밥인 텐동은 각종 고기, 채소, 해산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을 튀겨낸 다음 밥 위에 얹고 간장 소스를 뿌려 낸 음식이다.이러한 텐동의 대중화를 국내에서 이끌어낸 가맹점이 있다. 바로 온센이다. 각종 TV 프로그램, SNS 등 화제를 모아 직접 광화문점을 방문해 봤다.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속 4인용 테이블과 더불어 혼자 식사하기에도 부담 없는 일자형 테이블도 있다.먼저 입구 앞에 놓여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메뉴는 온센 텐동, 버섯텐동, 에비텐동, 마제 우동 등 다양하다. 세트메뉴도 존재한다. 텐동과 함께
#. 직장인 박동운(30·가명)씨는 10년 전 대학 진학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박 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끼니를 주로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해결하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체중은 70kg에서 100kg을 넘어섰다. 박 씨는 최근 건강검진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당뇨병 초기 증상을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젊은 층부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이어지면서 혈관 건강에 주의보가 떴다.4일 질병관리청의 '2021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19세 이상)의 고혈압 유병
#. 직장인 정현동(29, 가명) 씨는 최근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사고로 어깨를 다쳤다. 훈련소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지만, 정 씨는 별다른 치료 없이 훈련을 열외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퇴소했다. 이후 병원에 간 정 씨는 어깨 인대 파열로 수술까지 해야 했다. 정 씨는 훈련중 발생한 부상인 만큼 국가로부터 치료비를 보상받고자 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재개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어색해진 훈련을 갑작스럽게 받게 된 탓이다. 예비군 대원이 훈련 중 사고를 당할 경우 법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