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가 지난달 프리 IPO를 통해 1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닥 상장 기대감도 높아졌다. 1일 이지스는 지난달 프리 IPO로 130억원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기업가치로 10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지스는 2001년 창업 후 자체 개발한 3D GIS 엔진으로 웹,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다양한 도시문제, 기후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고도화를 모토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해 국산 공간정보
워크데이가 지난 한 해 동안 강력한 미즈니스 모멘텀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끈 칼 에센바흐 CEO의 단독 경영으로 체제를 전환한다.1일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 공동 CEO를 단독 CEO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칼 에센바흐 CEO는 2022년 12월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대표 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임명된 바 있다.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는 워크데이 이사회 집행 의장(executive chair)으로
LG화학이 지난해 계속된 불황을 피하지 못하면서 전년 대비 부진한 경영성적표를 발표했다. 31일 LG화학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실적이다.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차동석 LG화학 CFO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지난해 12월 취임한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급락은 물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노사관계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다.특히 올해 역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려운 시기에 지휘봉을 잡은 서 대표의 경영 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실제 안동일 현대제철 전임 대표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대제철은 안 전임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하며 나름의 예우를 표했으나 사실상 실적 부진, 노조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앞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이번엔 호화 별장 매입 논란에 휘말렸다. 3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포스코홀딩스가 법인 명의로 매입한 강원 평창군의 한 고급 콘도에 대한 구매 목적과 이용 내역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포스코홀딩스가 회삿돈으로 콘도의 구입 비용과 세금을 낸 것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콘도는 독채 별장으로 대부분 전·현직 회장 등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법인 명의로 약 117평 규모
LIG넥스원이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31일 LIG넥스원은 지난 30일 구미하우스에서 신익현 사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
LS그룹이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제시한 'Vision 2030' 실현도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30일 LS그룹에 따르면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구 회장은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 오너 일가의 재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최근 재산은 5340억 달러(약 714조4900억원)이다.이 가운데 삼성가(家)의 재산은 182억 달러(약 24조3500억원)로 12위다. 지난해(185억 달러)에 비하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앞서 삼성 일가는 2019년(285억 달러)과 2020년(266억 달러) 아시아 부호 5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5위로 하락했다.아시아 부호 가문 1위는 인도 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대비 성과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업황 악화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이날 사무기술직 경영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성과급은 기본급의 평균 362%로, 지난해 대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앞서 LG엔솔은 2022년 1조2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870% 규모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권영수 당시 LG엔솔 부회장은 전사 이메일을
국가철도공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 조성에 나섰다.29일 철도공단은 안산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 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안산시 반월공단 등 중소상공인 밀집지역의 거점 역사인 안산역(수인분당선, 4호선) 상업시설 지상 2층에 205㎡ 규모로 KR스타트업라운지를 조성함으로써 철도시설의 공공활용도를 높였다.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 ▲순천역에 이은 7번째 업무지원시설로 ▲대회의실(16인) 1실 ▲소회의실(8인) 3실 ▲코워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8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방문해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교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행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주요 사업 분야와 성장 전략에 대한 소개 진행과 동시에 학생들은 직접 회사의 업무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세종대 학생들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현장 업무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 원)은 78.2% 증가한 수치다.26일 LG엔솔은 지난해 실적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실 LG엔솔 CFO는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과 IRA Tax Credit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약 11년간 줄다리기를 이어온 현대제철과 인천 현대제철 노동자 간의 통상임금 소송이 노동자들의 일부 승소로 마무리됐다.25일 대법원은 인천 현대제철 노동자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최초 소송이 제기된지 약 10년 8개월 만이다.대법원은 지난 11일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현대제철의 상고를 기각, 노동자들의 임금청구를 인정한 바 있다. 금번 통상임금 소송 역시 정기상여금의 고정지급분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으로 쟁점은 같다.사건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 받았다.25일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 14067)에 의거해 측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25일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로 LG엔솔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대상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상시 근로자 수 3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컨설팅을 통해 전반적인 직무중심 인적자원 관리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채용, 교육, 평가 및 임금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5개 컨설팅 유형 중 ▲기본형(1유형) ▲기본형+활용형(3유형) ▲기본형+임금체
LIG넥스원이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무인 분야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23일 LIG넥스원은 1월 23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전차 유도무기와 2.75인치 유도로켓을 결합한 현대로템의 무인지상차량(UGV)을 비롯해 ▲무인수상정(해검-III) ▲M-Hunter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소
삼성디스플레이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미래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디스플레이 트랙은 각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원
LG화학이 2026년까지 대산에 연 30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바이오 오일(HVO) 공장을 설립을 추진한다.18일 LG화학은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클라우디오 데스칼지 ENI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 ENI 라이브 CEO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
강원랜드가 특정인에게 경품을 몰아주기 위해 슬롯머신 자리를 부정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쌓였다. 사건 발생 시점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이 '청렴'을 강조한지 불과 사흘만인 지난 5일로, 강원랜드의 내부통제 이슈가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강원랜드의 카지노 이용객 A씨는 슬롯머신 대기 순서와 맞지 않게 자리가 배정된 점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슬롯머신을 이용하기 위해 대기번호 2번을 받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빈 자리가 나자 담당 부장급 직원이 대기번호도 받지 않은 엉뚱한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