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가 원룸 월세난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했다. 이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지역으로 발길이 몰렸는데, 주된 관심지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 강남구 역삼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유형석)는 지난해 다방 앱 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가 관심 있는 집을 등록하는 '찜 하기' 1위 지역은 봉천동(25만4112건)이 차지했다. 이어 신림동(22만2963건), 역삼동(13만1528건), 사당동(12만3710건), 화곡동(11만27건) 순이다. 수도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현장안전경경에 나서고 있다.GS건설은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달 경기도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치열한 옥석가리기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단지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평택, 의정부, 수원시 영통구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부분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단지로 꼽힌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주거 편의성이 개선되는 등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대보건설이 지난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 1170억원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이후 2년만이다.앞서 대보건설은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지난해 주요 수주실적은 토목 부분에서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등이 있다.특히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종합심사낙찰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윤 사장은 2일 신년 서신을 통해 "대형원전·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시장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핵심 역량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중대재해 제로,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박 부회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급변하는 대외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도 강조했다.박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박경일 사장은 이번 이벤트에 동참하면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와 장오봉 한일산업 부회장을 지목했다. 지난 2월 환경부 주도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송 참사' 사고 원인을 두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완석 금호건설 신임 사장이 오송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 제방' 공사를 승인한 최종 결재자라는 보도가 나왔다.오송 참사에 있어 금호건설의 관리책임이 명확해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에서는 사고 이후 유가족에게 단 한 차례도 사과를 하지 않은 금호건설의 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시사저널]은 조완석 신임 사장이 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2년 임시 제방 건설을 거쳐 2023년 수해 복구까지 공사 전
최근 정부가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 문제와 관련해 원도급사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하도급사간의 분쟁으로 책임론이 제기된 SM동아건설산업이 단속 대상에 포함될지 이목이 쏠린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M그룹 계열사인 SM동아건설산업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오성~안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의 방산탑 제작 및 설치공정을 재하청으로 수행해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이 과정에서 하청구조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A사가 파산위기에 몰리면서 원청인 SM동아건설
롯데건설이 임직원 사내벤처 육성을 추진한다.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사내벤처는 임직원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사내에 자율적·독립적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운영에 앞서 임직원의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과 사내벤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더인벤션랩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김세원 웍스메이트(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대표의 특강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의 이해 강의
광주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 경영권과 시공권을 두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앞서 한양측이 기자회견을 열며 여론몰이를 시작하면서 시행사도 이에 대한 맞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기에 공동전선을 펼치는 케이앤지스틸과 한양간 관계도 부각되면서 2조원대 대형 프로젝트의 발목을 누가 잡고 있는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6일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에 따르면 현재 한양과 케이앤지스틸은 사업 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무단 주주 구성원 변경을 주장하며 광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주주인 우빈산업과 짜고 케이앤지스틸이 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상용화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과 함께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롯데건설이 시설 개보수, 난방용품·식료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롯데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직접 주관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 정익희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경영진은 동절기에 들어가는 12월을 맞아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다.이날 김 대표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겨울철 핵심 관리 대상인 밀폐공간 관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천시에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오프그리드 방식은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다.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조성 중인 대규모 아파트에서 공사를 제때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수천명의 입주예정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구청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다만 29일 오후 3시 현재 강남구청은 해당 단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론 짓지 못하고 있어, 당초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강남구청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 디퍼아)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에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기증판 전달식은 윤수준 롯데건설 영남지사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과 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에
현대건설이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가구 설계 상품을 공개했다.현대건설은 전동 수납장과 벽체 매립형 가구를 조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28일 선보였다.지난해 선보인 무빙 수납장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
아이에스동서의 친환경 사업이 올해 들어 뚜렷한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찍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비율을 높이면서 활로를 모색한 권혁운 회장의 비전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건설 업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놓은 비결은 일찍이 건설업에서 환경사업으로 눈을 돌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이에스동서는 올 3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뒷걸음질 쳤지만 비건설 부문인 폐배터리, 폐기물 처리 등 신사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
대우건설이 1조 370억원 규모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금융약정 체결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PF는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해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