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중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지출은 217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소비지출은 153만2000원으로 11.7%나 줄었다. 의류·신발이 22.1% 감소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교통이 각각 35.7%, 30.9% 줄었다. 오락·문화, 교육, 기타상품·서비스도 각각 25.8%, 21.3%, 21.7% 감소했다. 주거·수도
지난해 4분기 1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중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1인 가구 소득은 289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0.8%) 오른 수치다. 세부적으로 근로소득은 265만6000원으로 5.4% 올랐다. 반면 사업소득은 3만1000원으로 32.2% 감소했다. 재산소득은 5000원으로 51.9%나 줄었고 이전소득은 18만1000원으로 26.9% 감소했다. 비경상소득은 2만원으로 55.0% 줄었다.
펫푸드 생산량이 2019년 10만9781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펫푸드 생산량은 10만9781톤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펫푸드 생산량은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9만1458톤을 기록한 펫푸드 생산량은 2018년 9만4293톤, 2019년 10만9781톤으로 급증했다. 2020년의 경우 1~10월 생산량만 10만9191톤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종류별로는 반려견 사료가 6만3956톤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
국내 반려가구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로 전년 대비 약 3%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현황은 2019년 기준 590만85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의 26.4%다. 반려가구는 2010년 전체의 17.4%에서 2015년 21.8%로 20%선을 넘어섰고, 이후 급증해 2019년 26.4%를 기록했다. 반려동물 기준으로는 반려견은 598만4903마리, 반려묘는 257만9186마
1인 가구의 10.6%가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최저주거기준 미달 비율은 10.6%로 전국 일반가구(5.3%)에 두 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 11.4%, 중장년 12.9%, 노인 8.5%가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기준은 전용 입식 부엌, 전용 수세식 화장실, 전용 목용시설을 갖추지 못 한 주거시설이다. 침실 및 면적 기준으로는 1인당 방 1개, 전용면적 14㎡를 충족해야 한다.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비 과부담 가구가 3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구 대비 높은 수치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대별 주거비 부담(RIR)은 청년 17.8%, 중장년 15.1%, 노인 31.3%로 나타났다. 전국 일반가구 RIR이 평균 16.1%인 것을 감안하면, 청년과 노인 1인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RIR이 30%를 초과하는 과부담 가구 비율은 청년 1인 가구는 31.4%, 노인은 43.7%를 기록해 심각한 주거난을 겪는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취업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 중 취업자는 60.8%를 차지했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19년 10월 1인 가구 603만 9000가구 중 367만1000가구는 취업 1인 가구로 집계됐다.성별 취업 1인 가구는 남자 208만1000가구(56.7%), 여자 159만9000가구(43.3%)로 집계됐다.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40㎡ 이하 주거면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40㎡ 이하 주거면적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비중이 53.7%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6년 48.2%, 2017년 52.9%, 2018년 54.4%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 가구 10가구 중 4가구가 보증금 있는 월세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 주택점유 형태로 보증금 있는 월세가 3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가는 30.6%, 전세는 15.8%, 보증금 없는 월세가 9.3%, 무상주택이 6.3%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주거유형으로는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았고, 아파트 거주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주거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279만 가구(45.4%)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가 192만 7000가구(31.3%), 연립·다세대 주택이 68만 가구(11.1%),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은 12만4000가구(2.0%), 주택이외의 거처는 62만6000가구(10.2%)로 집계됐다.
다문화가구 중 1인 가구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가구 중 1인 가구는 11.9%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가구 중 1인 가구는 4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대비 1000가구(0.8%), 2017년 대비 2000가구(1.8%) 감소한 수치다.연도별 다문화가구 비중으로는 2016년 13.6%, 2017년 13.7%, 2018년 12.7%로 집계됐다.
지난해 귀농·귀어·귀촌 가구 4가구 중 약 3가구는 1인 가구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1만 1422가구 중 1인 가구는 8264가구(72.4%), 귀어 904가구 중 1인 가구는 675가구(74.7%), 귀촌 31만7660가구 중 1인 가구는 23만5415 가구(74.1%)로 나타났다.특히 2013년 대비 귀촌 1인 가구는 3682만2000가구나 늘었다. 귀농 1인 가구는 227만8000가구, 귀어는 25만4000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1인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의 지역별 분포도는 서울 130만가구(21.1%), 경기 129만1000만가구(21.0%), 부산 42만3000가구(6.9%), 경남 39만1000가구(6.4%) 등의 순으로 높았다.각 지역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대전(33.7%), 서울(33.4%), 강원(32.9%), 충북(32.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40~64세) 수가 2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9년 중장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는 240만2000가구로 전체의 18.4%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가구 수는 6만9000가구(3.0%) 증가했고 비중치는 0.3%포인트 늘었다. 성별로는 가구주가 남자인 중장년 1인 가구가 135만5000가구, 여자는 104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7만2000가구, 50대가 99만9000가구, 60대 53만1000가구다.
올 10월 이혼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혼 건수는 9349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510건(5.2%) 줄어든 수치다.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2.1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2건 줄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인천(653건), 세종(50건), 충북(339건) 3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1422건), 부산(588건), 대구(367건)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혼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2
올 10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혼인 건수는 1만647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9.0%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3.8건으로 0.9건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경기도가 4473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3537건), 경남(985건), 인천(858건), 부산(838건) 등의 순으로 혼인 건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4.9건), 서울(4.4건
올 3분기 이혼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이혼 건수는 2만778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0.8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 반전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춤했던 이혼 건수가 다시 늘어난 것은 50대 이상 장년층의 이혼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연령별 일반이혼율을 보면 남자와 여자 모두 49세 이하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줄었는데 50대 이상만 각각 0.3건 증가했다.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건수도 20년 이상이 1만960건으로 전
올해 3분기 혼인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11.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재혼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743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하락했다. 만혼, 비혼 성향이 확대되면서 혼인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감소폭이 확대돼 1분기 -1.3%, 2분기 -16.4%, 3분기 -11.0%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 실제로 연령별 혼인율은 남자는 30대 초반(-3.6건), 여자는 20대
올 9월 이혼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혼 건수는 9536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8% 늘었다. 조이혼율은 2.3건으로 0.2건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대구, 인천 등 13개 시도는 증가했고 강원, 충북 등 4개 시도는 줄었다.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2.8건)이 차지했다. 이어 충남(2.6건), 울산(2.5건) 순이다. 낮은 지역은 세종(1.8건)이다. 서울, 부산,
올 9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532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0% 줄었다. 조혼인율은 3.6건으로 0.1건 하락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서울, 부산, 대전 등 8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대구, 인천, 광주 등 9개 시도는 크게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5.1건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 4.4건, 서울 4.2건, 경기도와 제주도는 각각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