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의 친환경 사업이 올해 들어 뚜렷한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찍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비율을 높이면서 활로를 모색한 권혁운 회장의 비전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건설 업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놓은 비결은 일찍이 건설업에서 환경사업으로 눈을 돌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이에스동서는 올 3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뒷걸음질 쳤지만 비건설 부문인 폐배터리, 폐기물 처리 등 신사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
대우건설이 1조 370억원 규모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금융약정 체결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PF는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해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DL이앤씨가 중대재해 발생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DL이앤씨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함께 중대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며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를 추가 투입한다.DK아시아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이
중흥토건이 선보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24일부터 무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22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6블록에서 선보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일부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무순위 청약접수를 한다고 밝혔다.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무순위 청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가능하다.무순위 청약접수는 11월 24일~25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28일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현대건설이 '2023 기술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상금 포상과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술공모전은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현대건설 기술공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LNG 수송선의 첫 입항 기념식에 참석했다.HDC그룹은 지난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에서 약 6만9000톤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만에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이번에 하역한 LNG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김헌동 사장이 취임한 후로 SH공사의 매입임대 실적이 줄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김헌동 사장식 매입임대 전략을 두고 서민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계획 물량(5250가구) 대비 6.5%에 해당하는 341가구에 불과했다.김헌동 사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0년 SH공사가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6700가구로 계획 대비 실적 달성률 100%를 기록했다. 그런데 김 사장이 취임한 이후 매입임대 실적이 급격히
생애 첫 아파트 구매지역 톱3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 중이고 첨단산업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대표 주거 선호지역으로 떠올랐다.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기준이다.인천 서구는 지난해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대비 60%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올해(1~10
롯데건설이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은 두아즈와 손잡고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ConGPT는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Large Language Model) 기술에 기반을 둔다.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구책을 내놨음에도 신용전망이 한 단계 강등됐다.신세계건설은 최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룹 리조트 법인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신세계영랑호리조트의 최대주주는 이마트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42.7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신세계건설은 이번 합병 결정으로 약 65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 및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부채 비율이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청약 시장에서 4개 단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으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이후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4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공급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여기에 같은날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가 총 1만1437건 접수돼 최고 595대 1의 경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담합 의혹으로 현대건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 조사국은 최근 현대건설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지난 7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에 22만㎡ 규모 토지 3필지를 맡을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건설업계는 강남권에 마지막 남은 황금땅으로 불리던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총 56곳의 업체가 LH공사에 사업참가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실제 입찰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이 참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직접 실시했다.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교육을 직접 주관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정의 오시공 사례와 올바른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명했다.특히 철근 시공 시 배근, 결속, 스페이서, 피복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한화 건설부문 공사현장에서 또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한화 건설부문에서는 올해만 3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용노동부는 한화 건설부문이 운영하는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고용부의 일제 감독을 받는 5번째 건설사로 이름을 올렸다.1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전날 오전 10시 50분 경 작업 중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하주차장 비계 발판
대우건설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대우건설은 공공지원단을 신설하고 해외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편제로 조정하는 등 정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결정이다.우선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다.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하고,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했다.대우건설은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인다.삼성물산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
호반그룹이 협력사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시행한다.호반그룹과 동반위는 202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이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금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대중교통과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이 뛰어나 이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예정된 GTX-A운정역(가칭) 초역세권 아파트다. GTX-A 운정역(가칭) 일대는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상업ㆍ업무ㆍ공원ㆍ문화 시설 등
DL이 올 3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90% 이상 감소하며 부진했다.DL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조26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예상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3%, 92.92% 감소한 수치다.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456억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을 영위하는 카리플렉스와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DL은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주요 제품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