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사실상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의 2자 대결구도를 암시했다.정 의원은 지난 2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을 갖았다. 이날 자리에서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서는 "법에 있는 대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울 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며 "대통령 선거는 2017년이다. 저는 서울시장 임기를 마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다음날인 3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안철수 의원이 가칭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에 돌입했다.안철수 의원 등 창당 발기인 374명은 17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또 창준위의 최고 의결기구이자 법적 대표인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을 선출했다. 새정치연합은 발기 취지문을 통해 민주적 시장 경제와 정의로운 복지 국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 통일을 천명했다. 또 새정치인의 약속이란 선언문을 통해 당비를 대납하거나 분파적 계파 활동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공식 출마선언식을 갖는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에게 돌려 드릴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출마선언식을 갖을 예정이다.200여명 안팎의 인사들만 초청해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후보로서의 비전을 밝히겠다는게 이 최고위원 측의 설명이다. 출마 선언 형식도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을 택해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최고위원이 출마를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2월 3일, 검찰이‘내란 음모’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이석기 의원 등 피고인 7명은 45차 결심공판을 위해 이날 오전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수원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언론에 법정 내부 촬영을 허용해 재판 전 10분간 법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가 오전 10시부터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경 구형량을 공개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북한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에 따라 사회주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이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송 시장은 반성의 의미로 시장 재선 출마를 포기할 것을 정중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비서실장이 중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만큼, 송 시장은 인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인천시장 비서실장이었던 김 모씨가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로부터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해 김 씨에게 징역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여야는 23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어리석은 사람' 발언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맹비난 하고 나섰다. 야권은 물론 여권도 "제 식구 감싸기",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르는 발언"이라며 현 부총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이라며 "금융당국의 책임이 없다고 얘기할 수 없다. 금융당국 수장을 제식구 감싸기라고 비난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 야당은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한목소리로 비난하고 책임기관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21일국회 브리핑에서 "금융기관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언제나 말뿐이었고, 시간이 지나 잠잠해질 즈음에 내려지는 처벌은 솜방망이에 다름 아니었다"며 "이번에는 말로만하는 재발방지대책이 아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지난 2008년 옥션 이후 SK컴즈, 넥슨, K
[일코노미뉴스=김성수 기자] 지난 19대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3명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과 민주당 신장용 의원,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한 것. 법원은 지난 2012년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사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선거운동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 철도노조 지도부가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철도공사는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달 30일 철도발전소위원회가 구성돼 철도 민영화와 관련된 논의가 시작됐지만 공사와 노조 간의 대화는 여전히 막혀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조가 업무에 복귀한 이후 공사는 추가 직위해제 처분뿐만 아니라 1차 징계자 142명을 비롯해 400여명이 넘는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실질적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북한 인권 문제도 직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을 잘 모르는 것 같아 놀랐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고단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민주화로 희망의 사다리를 놓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도 강조하고 나선 것. 김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 국가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원화 돼 있던 사이버공간 관리체계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일원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지난해 4월 발의한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안'에 대한 대응법안의 성격이 강하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정원장이 구성해 운영하던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두도록 하고 정보통신기반보호안전센터라고 명칭을 변경했다.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갈등에 대해 자율성과 독립성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불필요한 논란을 확대·재생산한다면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국정 교과서'로 다시 돌아가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존중돼야 할 학교의 의사 결정에 자신들이 가진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적 압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는 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거철 마다 불거지는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여부가 다시 한 번 정치권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새정추 소통위원장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개혁방안이다. 이미 여야 대선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의원의 정당공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2014년도 예산안 처리의 막판 돌발변수로 불거졌던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 개정안이 1일 극심한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외촉법안은 이날 오전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54명 가운데 찬성 168표, 반대 66표, 기권 20표로 가결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약 2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1만 4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처리를 호소한 후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 법안을 역점 추진해왔으나 민주당내 일부 의원들은 '재벌 특혜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코노미뉴스=박승호 기자]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원내 지도부가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등 쟁점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세법 등 예산 부수 법안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원내 지도부 협상에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여하고 있다. 새해 예산안 심사는 여야 간사들이 대부분 심사를 마친 가운데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개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