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청년 자립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상품 출시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10일 KB국민은행은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인신탁 ▲KB청년도약 LTE요금제로 구성된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공개했다.우선 'KB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개인·가구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 대상으로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신청 및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0개월로, 매월 7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
크래프톤이 청년이라면 전공,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0일 크래프톤이 '크래프톤 정글'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선발 규모도 늘려 90명을 뽑을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크래프톤의 CSR 프로그램이다.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입학시험 ▲인터뷰 순이다. 입학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모집은 ▲차량 적용 기술(Autotech, 4건) ▲ESG(Environmental·Socia
서울 수방사 부지 '금수저 청약'으로 청년 1인 가구 외면 논란을 부른 국토교통부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실련이 '수방사 사전청약 분양가격 분석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수방사 부지 개발이익이 아파트 한 채당 6억2000만원씩 총 16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해서다. 경실련은 이 이익을 토지주인 국방부(1529억원)와 LH(102억원)가 나눠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토교통부는 당일 오후 반박문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분양주택 수익이 군관사 208호, 행복주택 85호 건설비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장동민(32·가명) 씨는 최근 경제적 불안감은 물론, 직장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서울청년센터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소개받았다. 청년 상담파트너에게 심리상담을 마친 이 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지원받아 마음건강검진 및 정신의학상담 서비스로 마음건강을 살필 수 있었다.서울시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사회안전망'을
(재)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 내 소재한 게임기업의 글로벌 마켓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2023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7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본 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서울 소재 게임개발사, 팀, 퍼블리셔 중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며 마감일 기준 출시 완료되어 서비스될 예정인 게임을 보유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3 도쿄게임쇼 내 서울관 전시 공간 및 비즈니스 미팅 룸 테이블이 제
1인 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단연 주거 문제다. 전·월세 거주자가 많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주거안정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올 상반기에는 1인 가구 시대 주거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꼽혔던 '공유주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됐다.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다. 당초 정부는 셰어하우스, 코리빙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불리며 난립한 공유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공유주택 공급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결과는 1인당 개인공간 7㎡(화장실 포함 10㎡) 기준을 적용한 대규모
서울시가 대규모 창업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1조6717억원을 투입해 1000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니콘기업 5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세계 5위의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창업정책 2030'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글로벌 창업도시 브랜드 구축 ▲성장단계별 스타트업 스케일업 ▲4대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 ▲첨단 제조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다. 구체적으로 시는 2030년까지 성수 삼표레미콘 옆 서울숲 주차장 부지에 1000개 스타트
현대건설이 서산에 스마트·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한다. 14일 현대건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서산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서산 간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재논의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시행이 요원했던 해당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당정은 국회에서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관련 협의회를 열고 대학생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한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포퓰리즘 성격이 강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 어려운 만큼 재논의를 통해 법 시행에 속도를 내자는 것이다. 현재 국회를 통과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출시된다. 은행권과의 막판 이견으로 최종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시일정과 운영 방안 등은 발표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2개 취급 은행,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약계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상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그만큼 정부의 지원의지도 확고해 각종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 추진이 이뤄졌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에게 기여금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육성을 위한 '2023년도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지원사업'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 기반기술, 디바이스 관련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법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15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한다. 약 30개사를 모집하며 빅테크, 플랫폼 기업 매칭을 위한 맞춤형 사전 역량강화 컨설팅 후 타겟 기업별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가입 신청을 앞두고 예정 금리가 공개된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의 취지가 충족되려면 6%대 금리 제공이 필요하다고 전망된 만큼 추후 공개될 은행별 우대금리에 관심이 쏠린다.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 중 기본금리(3년 고정)가 가장 높은 곳은 4.5%의 기업은행으로 드러났다.다음으로는 농협은행이 4.0%로 높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 은행은 공통적으로 3.5%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 증대, 고용 불안정, 실업 등으로 인한 우울, 불안, 자살사고 증가 등 청년 1인 가구의 정신건강에 적색등이 들어왔다. 이처럼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센터는 서울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2일 오후 [1코노미뉴스]는 서울 종로구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 개관식을 찾았다.마음하다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센터)의 부설 기관으로 청년 정신건강 문
#. 직장인 1인 가구 이진수(32, 가명) 씨는 최근 금리가 하락했다고 하는데,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은 변동폭이 낮은 거 같아 불만이다. 그러다 스마트폰으로 금리를 비교하고 즉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금융회사 앱에 접속,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씨는 "기대했던 것 보다 금리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우대금리를 잘 이용하면 지금보다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대환대출을 했다"고 전했다. 오늘(31일)부터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제 한국 사회는 1인 가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정부, 기업, 개인 등 사실상 모든 사회 주체가 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청년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 중이다. 기업은 기업 나름대로 1인 가구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1인 가구의 활동 범위는 과거보다 많이 늘었으며 청년에게 더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도 높은 편이다. 이제 정부는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운둔청년'까지 정책 대상으로 간주해 올해부터 실질적
너도나도 거지를 자처하는 오픈채팅 '거지방'. 서로 지출내역을 공유하고 냉정한 평가와 극단적 절약팁이 공유되는 거지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청년 1인 가구가 모이는 핫플레이스라는 말에 [1코노미뉴스]도 거지방 탐방을 다녀왔다. 30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거지방을 검색하자 백여개의 채팅방이 나왔다.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방마다 100명대 인원이 들어가 있었고, 일부 방은 선착순 선물 이벤트까지 열며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제불황이 낳은 씁쓸한 현실이지만, 거지방에 모인 청년들의 입담을 보면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