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스페이스X와 함께 차세대중형위성을 쏘아올린다.1일 KAI는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이번 계약은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2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오는 2025년에 스페이스X에 실려 동반 발사 예정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LGD) 신임 대표가 어려운 상황 속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일 정철동 LGD 신임 대표가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임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신임 대표는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새롭게 인사드린다. 회사가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메시지를 시작했다.이어 "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가 취임사를 통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일 김 신임 대표는 전사 구성원에게 취임사를 전달했다. 이날 김 신임 대표는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신임 대표는 "엄청난 양적 성장의 과정에서 수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며 "품질 문제부터 경쟁사의 위협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인 이슈 대응에 전력하면서 나름의 값진 경험을 축적했지만, 깊이 있는 몰입과 성취를 이루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
국가철도공단이 철도통합무선망(LTE-R)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30일 철도공단은 철도분야 최초로 운행시간을 분석해 LTE-R 기지국설비(RRU)의 전파출력을 조정하는 '에너지 절감 (Energy Saving) 기술'을 안산선 시흥차량기지에서 한 달간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LTE-R RRU는 전국 선로변에 1Km 간격으로 설치되는 무선중계장치다. 철도운영자 간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되면 여객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대(01∼05시)에 한해 R
삼성디스플레이가 성과를 기반으로한 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를 선발했다.2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고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023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최철홍 회장이 고객중심경영 부분을 수상했다.최 회장은 지난 33년간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한 상조는 지역적 색채가 강한 데다 장의사 시스템 위주였다. 하지만 최 회장이 고객 중심의 장례서비스로 체계화하면서 상조업계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회장은 지역별로 상이했던 장례비용을 가격정찰제로 변경함과 동시에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삼천리그룹이 내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27일 삼천리그룹은 그룹 업무 효율화와 책임 경영을 강화 차원에서 조직을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 세 부문으로 재편하고 관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삼천리그룹은 이와 함께 미래 신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를 독립시키고, 집단 및 발전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획본부 신설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신설되는 삼천리 기획본부장 자리에는 윤양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도시가스본부장에는 김원중 상무가 전무로 승진 발령했고, 허재혁·안동철·박현길·
국가철도공단이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열린 소통문화 정착과 불공정 사항 개선에 나섰다.27일 철도공단 시스템본부는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궤도분야 설계·감리·시공 관련 16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궤도분야 협력사와 18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132건의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 103건을 개선한 바 있다.이번 간담회에서 철도공단은 ▲24년도 궤도분야 발주계획 ▲콘크리트 단위수량 품질검사 적용 의무화 ▲궤도공종별 ITP/ITC 표준안 제정 등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항공기 유무인복합 체계 적용 위한 정보융합 기반기술 확보에 나선다.24일 KAI는 영국 보스콤다운에서 키네틱(QinetiQ)과 정보융합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키네틱은 2001년 영국 국방과학연구소(DERA)에서 분리된 국방기술업체로,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융합 ▲정보처리 및 로봇 ▲드론 등 첨단기계 개발 분야의 전문기업이다.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윌리엄 브레미 키네틱 영국국방부문 최고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KAI와 키네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항
LG디스플레이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23일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해 2024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신임 정철동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내년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MBDA와 국산항공기 무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23일 KAI는 영국 런던에서 미사일 제조 전문기업인 MBDA그룹 영국 지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순방 기간 중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강구영 KAI 사장 ▲크리스 알람 MBDA UK 사장 등 양국 주요 관
삼천리그룹의 신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시가스 업황이 악화됨에 따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으나, 주요 계열사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삼천리그룹의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삼천리그룹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2.4% 성장한 3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40억원으로 13.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9.6% 급등한 348억원으로 나타났다.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그간 LG엔솔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22일 LG엔솔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21일 SK E&S는 21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 및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금일부터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행
국가철도공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21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밀알복지관과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풍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철도공단은 밀알복지관에 김장재료 구매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부했다. 충청본부 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25명이 함께 김장을 담구고 김장김치를 관내 재가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충청본부는 밀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취약계층 도시락배달 ▲발달장애인 일터 일손돕기 ▲아동센터 물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회사는 대표의 개인사로 일축했다.서정식 대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동서가 설립한 차량 클라우드 업체를 KT 자회사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하는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 대표는 KT클라우드 출신으로,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021년부터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서 대표와 스파크엔어소시에이츠(현재 오픈클라우드랩) 관계자 등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스파크엔어
HJ중공업이 꾸준한 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훈풍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20일 HJ중공업은 양대 사업부문인 건설과 조선부문의 수주잔액이 7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4년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규모다.HJ중공업은 하반기 들어 공사 원가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안정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돼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건설 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A 건설공사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는다.현 회장은 금일(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직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현 회장은 2003년 10월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2004년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후속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과 이사회 운영정책에 관한
현대제철의 신임 대표이사로 서강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중도 퇴임하게 된 안동일 현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며 예우를 표했으나, 사실상 최근 실적 부진 및 노조 리스크 장기화 등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17일 현대차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서 사장이 2019년부터 202년까지 현대제철 CFO를 역임한 이력이 있는 만큼,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의 재무구조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 영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스토리 속에 담아낸 'Play Next Mobility' 영상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시각디자인 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핵심 부품인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미리 엿볼 수 있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