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4개 지역 대상으로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역 대상이 된 4개 지역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이다. 향후 2년 간의 시범사업 이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원스톱 상담, 정부 지원 연계, 맞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300명, 재・보궐선거 구・시・군의 장 2명, 시・도의회의원 17명, 구・시・군의회의원 26명을 선출한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올해도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4000만 유권자 유혹에 나섰다. 경제, 사회복지, 지역개발, 환경, 저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갖 공약이 쏟아지면서 750만 1인 가구의 표심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거대 양당의 정책공약과 격전지 주요 후보자의 1인 가구 관련 공약을 살펴봤다. 대체로 1인 가구 관련 공약은 지난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가 MZ세대의 건강 트렌드로 떠올랐다. 식단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고통과 인내를 수반해야 했던 과거의 방식과 달리, 즐겁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웰빙(well-being)'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청년 1인 가구가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헬시플레저가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운동이다. 헬스나 필라테스 같은 고전적인 운동뿐 아니라 클라이밍이나 테니스, 등산, 수영 등 보다 신나게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는 경향이 두드러졌다.1인
올해 보건복지부의 정책 핵심 과제는 약자복지다. 예년보다 고도화된 약자 발굴체계부터 고립은둔청년 지원, 존엄한 노후 보장, 간병·돌봄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가 담겼다. 전연령층에서 1인 가구가 늘어난 만큼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21일 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은 ▲의료개혁 ▲약자복지 2.0 ▲간병·돌봄 확충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과제로 삼았다. 이 중 1인 가구의 기대를 모으는 정책으로는 약자복지 2.0이 있다. 정부는 올 상반기 내에 복지위기 알림 앱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회적 약자를 신고할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정리수납을 돕는 '스위트홈'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스위트홈 서비스는 정리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게 정리 수납 전문가를 파견해 정리 정돈을 돕고 집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파견된 전문가는 신청자와 함께 각 가정환경에 적합한 정리 요령을 안내한다. 또 수납 바구니, 옷걸이 등 정리 키트도 제공한다.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 30명이다.신청은 1인 가구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가입 후 가능하다. 건강보험납부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동시에 구는
일상돌봄 서비스가 올해부터 179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된다. 앞서 시범 운영했던 51개 시·군·구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돌봄 서비스 지원이 필요했던 청년·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 지역이 올해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올해는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을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
한국생산성본부가 경영 리더들에게 제공하는 연간 교육 프로그램 2024 KPC CEO북클럽이 2회차를 맞았다.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화석 배재대학교 교수의 '강대국 인도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2024 KPC CEO북클럽 2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폭설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 온라인으로 4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인도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 교수는 '인도의 시대', '마르와리 상인', '타타에게 배워라' 등 저서를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인도의 정
서울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다. 이를통해 그동안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 서울청정넷 제안에서 시작되어 왔다.서울청정넷 운영 10년을 맞이해 올해는 효율적인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신청 및 선발 방식을 개선한다. 아울러 정책제안에 집중되어 있던 활동을 정책모니터링·현장방문·사회봉사 등으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형 청년사회안전망구축 정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19세~39세 이하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는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 출범한 기관이다. 서울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경기도가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투입 예산은 줄었지만, 세부과제 수는 늘렸다. 고립·은둔청년 지원,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통한 심리적 지원과 생활 안전 부분을 강화했다.14일 경기도는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은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 ▲추진체계 등 4개 영역, 39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사업비는 8807억원이 책정됐다. 전년 대비 78억원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는 1인 가구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1차 기본계획(20
서울 도봉구는 1인 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지역 내 1인가구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1인 가구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밀착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내용을 기존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지 않는 1인 가구 욕구 및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이다. 총 2개 기관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공모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 23일까지다.이 밖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우울감,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공황장애 유병률도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심리적 돌봄 사각지대에 있어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 수는 2018년 16만8636명에서 2022년 24만243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5년 만에 43.76%나 늘어난 수치다. 환자 수가 늘면서 요양급여비용도 늘었다. 2018년 549억7690만9000원에서 960억7448만2000원으로 무려 74.75% 증가했다. 공황장애는 상대
#. "혼자 자취했을 때 특히 밤늦게까지 잠 못 들 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사회적 고립감을 느꼈어요. 뭔가 복합적인 감정이 작용했던 거 같은데 혼자 살 때와 비교하면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지금은 사회적 고립감을 훨씬 덜 느껴요." #. "저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평일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10시가 넘어가면, 그 고요한 시간에 고립감이 커져요. 특히 주말에 혼자서 하루 종일 빈둥대거나, 혼자서 밥을 먹으려고 집 근처 식당에 슬리퍼 차림으로 가서 앞을 서성일 때 사회적 고립감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이를 보면 여성과 청년층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혼자 생활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스토킹, 주거침입, 데이트폭력이 꼽힌다.사회적 충격을 안겼던 '신당역 살인사건' 이후 스토킹처벌법 개정 등 이러한 범죄 에방을 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각종 정책과 지원 서비스에도 체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분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고, 지원 규모 자체도 적어서다.전문가들은 올해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부는 2020년 처음으로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을 내놨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인 가구 역차별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정책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였다. 법무부와 여가부 등도 그 후속조치로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내놨지만, 결국 모두 허사로 끝났다. 법 개정안은 무엇하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범정부 차원의 1인 가구 대책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고립·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행됐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 1인 가구 실태조사 등 1인 가구 대책을
부산시 전체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3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부산진구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센터, 청년재단 등 전문가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안녕한 부산은 따뜻한 복지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복지 브랜드다.또한 안창마을 커
대전시가 고독사 예방 사업을 강화한다.12일 시에 따르면 2024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대책반을 구성한다. 인공지능 돌봄로봇 지원, 생애주기별 고독사 위험군 지원 등 4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세부 내용으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 등 50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노인 1인 가구의 무력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자치구별 200대씩 총 1000대를 보급한다.이 외에도 시는 생애주기별(청년·중장년·
경기도 청년(19세~34세)인구 278만명 중 13만9000명(5%)가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됐다. 이는 점차 사회 병리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적 유대를 강화하고 1인 가구 등 가족지원 정책을 활성화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명, 그중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 13만9000명을 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이 추진된다. 정부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전담관리사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조력이 필요하다. 촘촘한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다. 그런데 자치단체별 법규 제정 상황을 보면 이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5일 [1코노미뉴스]가 행정안전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를 조사한 결과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해당 조례를
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될 정책이 담겼는데, 1인 가구가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여럿 포함됐다. 기획재정부가 금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가 정상화되면서 23만명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세대 동행, 잠애위험 관리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