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폭탄'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난방 취약계층의 경우 추워도 온도를 올리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로 나타나면서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생활 속 꿀팁이 소개된다. 그중 난방비 폭탄을 피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외출 모드'에 대해 살펴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난방의 경우 '외출 모드'로 돌리는 것이 에너지 효율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일까. [검증대상]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단열 성능이 좋은
[요약]정초부터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2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예상 못 한 결과였다"며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판결로 힘들게 가정을 지켜온 많은 분이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당하면서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표적 선례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경"이라고 했다. 이어 노 관장은 "5조 가까이 되는 남편 재산에서 제가 분할받은 비율이 1.2%가 안 된다"며 "34년의
[요약] ㆍ지난 8월 준공된 한 주상복합 상가의 복층 점포 계단 폭이 아이 신발보다 작다는 점이 보도. ㆍ계단 폭은 20cm에 불과, 좁다 보니 경사도는 45도, 안전을 위해 권장되는 최대경사각 30도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지적.ㆍ해당 건축사무소는 난간이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ㆍ인허가권을 내준 지자체 역시 '법 규정은 따로 없다'는 입장. [검증 대상]"건축법 상가 계단 폭 규정 없나"[검증 방법]-건축법시행령 48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6조/제30조 -피난방화규칙 제 15조 제2항 -최영일 서울시
[요약] 경기 불황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연 18% 대출받는 가정주부들이 있다는 보도 나와 관심이 쏠린다. 소득이 없는 주부들이 오히려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서 잘 사용한다는 게 골자다.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 것 보다 금리가 높더라도 대부업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고. 기사 내용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 등 금융거래이력, 연체이력 여부,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 가능성 여부 등을 심사해서 대출한다고 했다. 1금융권인 은행의 경우 서울보증보험이 발급하는 보증서 기반으로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
[요약]·대방건설이 분양 중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했다. ·이 단지는 10년 장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85%(특별공급), 95%(일반공급) 이하로 책정됐다. ·임차인에게는 한시적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을 제공한다. [검증 대상]·대방건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분양 현황.·청약 후 전 타입 마감은 물론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보도.·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는 보도 내용[검증 방법]·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결과 분석.·은평뉴타운 전세시세 분
[요약]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최고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디지털실을 없앴다"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살아있었다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님.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없애버린 박원순 시장님의 디지털(시민시장)실이랍니다'라는 한 시민의 글을 공유하며 "박원순 시장의 디지털실, 청와대 벙커의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좋은 시스템이 이어지지
[요약]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히 커진 골프시장이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2030세대 젊은 골퍼들이 쉽게 입문했다가 최근 다시 골프용품을 내다파는 등 골프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골프웨어 브랜드가 60여개 늘어나 경쟁이 심해지면서 중소 골프웨어 브랜드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실제로 골프 인기는 시들해졌는지 궁금해졌다. 골프 인기는 시들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골프장 예약이 어렵다는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빌려 본지는 골프웨어 매출과 각 경기장의 예약률 등을 살펴보고 골프 인
[요약] 고령사회로 이어지면서 죽음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회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종활도 그중 하나다. 종활은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 활동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일본에서 종활이란 단어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유명 매체인 주간 아사히(週刊朝日)연재가 진행되면서 일본인들 입에서 종활이란 단어가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유력 출판사가 선정하는 '신조어·유행어 대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중화가 됐다. 일본에서의 종활은 단순한 장례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종활은 단순 죽음을 준비하는 것보다 현재의
[요약]국정감사에서 주요 공공기관 고위직 근태 지적이 거론됐다. 지난 12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날선 채용 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고 의원은 "제보 내용 등을 확인한 결과 대한적십자사의 근태 특혜, 편법, 특혜 채용 등 조직 운영실태가 심각했다"며 "대한적십자사가 과연 공공기관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주요 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근태 실태에 대한 전면조사와 후속 인사조치를 요구했고 다시는 편법, 특혜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상위법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목
[요약]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집값 하락 우려 등의 여파로 역대 최악의 거래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림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0% 하락했다. 수도권(-0.25%→-0.25%)은 하락폭이 유지됐고 서울(-0.19%→-0.20%)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16%→-0.15%), 5대광역시(-0.23%→-0.22%), 8개도(-0.09%→-0.09%), 세종(-0.40%→-0.3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요약]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한 라이더의 사례를 바탕으로 29일 광주 서구 A 손해보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A 손해보험사가 사고 이후 발생하는 보험 절차를 밟기도 전에 해당 라이더를 보험 사기범으로 내몰았고 소액의 합의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1코노미뉴스]는 라이더유니온에서 주장하는 손해보험사가 기본적인 조사 없이 라이더를 보험사기범으로 내몰았는지에 대한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봤다. [검증대상] · 손해보험사 업계 사고 발생 가이드라인 · 사고 현장 발생시 (CC)TV [검증방법]· 보험사기
[요약]·경기도는 도내 140만 1인 가구를 위한 2022년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총 7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하고 예산 1292억원을 편성했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경기도 1인 가구와 관련된 마스터플랜을 1인 가구 5개년 계획에 결합시켰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 7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검증 대상]·경기도 2022년 1인 가구 지원계획.·경기도 1인 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 추진 상황.[검증 방법]·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사업 관련 언론 보도 및 경기도청 보도자료. ·경기도청
[요약]환경부는 국내 유통기업 5개 사(CJ ENM, 컬리, 농협경제지주, 원창수산, 한살림 제주) 및 물류기업 3개 사 (한국컨테이너풀, 신트로밸리, 에프엠에스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회용 택배상자 폐기물 감량을위해 다회용 택배상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 발표에 맞춰 주요 언론사는 해당 건에 대해 기사화했다. 실제 택배상자 다회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해봤다.[검증 대상] ·환경부 ·국내 택배 업체 ·다회용기 사용하는 소비자 [검증방법]·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요약]·서울에서 혼자 사는 가구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에 따르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많아질수록 감소했다. ·가구원 수가 많을 경우 세탁, 설거지, 청소 등 공동으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 증가폭이 둔화했다. [검증 대상]·1인 가구가 다인(多人) 가구보다 물 사용량이 많다는 보도 내용.·공동생활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서울연구원 관계자의 설명.[검증 방법]·서울물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가구별 물 사용량 보고서' 분석·30~50대 1인 가구 & 다인 가구
[요약] 기업에게 '갑질' 기사는 뼈 아픈 기사일수 밖에 없다. 그만큼 팩트체크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달 31일 한 소비자단체에서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 갑질'을 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 소비자단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성장세 뒤에는 H&B 시장 내 올리브영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슈퍼 갑질'이 숨어 있다. 올리브영은 다수의 납품업자와 직매입거래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한 납품업체는 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대규모유통업법상 직매입거래는 반품이 금지되어 있
[요약]·농심은 오는 9월 15일 이후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가격 조정 이유는 밀가루, 팜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다. ·농심은 장기간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수익성 악화로 가격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검증 대상]·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 배경 설명.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2분기
[요약]머리를 감기만 해도 염색이 된다는 염색샴푸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홈쇼핑에서 론칭한 모다모다가 대표적이다. 대기업도 잇따라 염색샴푸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과열되는 양상이다.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개입되면서 논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식약처는 국민안전을 위해 1,2,4_THB성분의 화장품사용을 금지하는 고시개정을 서둘렀으나 모다모다의 반발로 올해 3월 규제개혁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심의하게 됐다.모다모다 제품을 개발한 이해신 KAIST교수는 "식약처의 1,2,4_THB성분의 과도한 이
[요약]서울시가 신림동 반지하 가족 참변을 기점으로 서울에서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지하 주택은 안전·주거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주거취약 계층을 위협하는 후진적 주거유형으로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며 "이번만큼은 임시방편에 그치는 단기적 대안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건축허가 시 지하층은 주거용으로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추진해 10~20년 유예기간을 주고 순차적으로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