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칠성
사진 = 코카콜라/롯데칠성음료

 

1인 가구가 늘면서 '소포장'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반해 커피는 대용량 상품이 늘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생활화된 1인 가구가 '가성비' 제품을 찾으면서 가격 대비 저렴한 대용량 커피 수요가 급증해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 동원F&B, 일동후디스, 매일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등은 용량을 늘린 컵커피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롯데칠성의 칸타타는 용량이 390ml로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더 크다. 일동후디스 앤업카페는 300ml, 동원F&B 커핑로드와 CU의 PB상품 카페모카도 300ml 용량을 자랑한다. 매일유업 바리스타, 남양유업 카와, 서울우유 스페셜티 카페파떼 역시 용량을 250ml로 늘렸다. 

여기에 몸집을 더욱 키운 500ml 용량의 롯데칠성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코카콜라음료의 조지아 크래프트 등도 있다.

젊은층의 경우 하루에도 여러번 커피를 마신다. 특히 남성의 경우 컵커피 주 고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용량 경쟁에 나서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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