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한국마케팅협회
표 = 한국마케팅협회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그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있는 활동을 기업에 요구한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는 2018년부터 이러한 기업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을 발표한다. 

올해는 총 50개 산업, 19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중 인천국제공항공사(96.0점), GS리테일(95.2점), CJ CGV(94.4점)가 1,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된 곳도 여럿 있다. 웅진코웨이, GS홈쇼핑, 현대건설, LG하우시스, KB국민카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SK텔레콤 등이 있다.

신규 진입 기업으로는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2019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환경가전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자평했다. 

웅진코웨이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실천하고자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를 2010년 대비 5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적인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공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 내 고효율 LED 조명 및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강화했다.

사회 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단체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호평 받았다. 웅진코웨이는 올 4월 춘천시 및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은행과 함께 ‘정수기 지원 사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상수도 미보급 지역 내 주민을 위해 정수기 및 관리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며 식수 환경 개선에 나섰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차별화된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며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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