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KBS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최근 늘어난 1인 가구가 키우는 반려견의 문제에 대해 다뤘다.

지난 9일 방송된 '개훌륭'팀은 1인 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견의 비율도 증가함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주, 강릉 시골 마을의 온 동네 개들을 탈바꿈시키며 역대 최고 시청률(분당 최고 시청률 6.2%/TNMS)을 기록한 '개훌륭'팀은 이번엔 '도시 개' 교육에 나선 것.

이날 촬영은 1인 가구 반려인이 많은 망원동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이경규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에게 "1인 가구의 반려견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강형욱은 "고민이다. 1인 가구는 강아지를 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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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분리불안을 가진 '순돌이'였다. 귀여운 외모와 얌전한 모습을 보이던 순돌이는 보호자가 외출하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집안의 물건을 물어뜯으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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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강형욱은 '분리불안'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출에 돌아온 순돌이의 보호자를 본 순돌이는 집안으로 들어가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러자 강형욱은 "그동안 많이 혼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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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현욱은 "1인 가구 보호자들을 교육할 때 매번 고민한다"고 토로했다. "혼자서 개를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건지, 혼자서는 기르지 못하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겪는다고.

이후 강형욱은 순돌이 훈련에 나섰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외출할 때 인사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형욱은 "급하게 이야기 하지말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라며 5초 동안 분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강형욱은 "강아지들은 주인이 나가서 다쳐서 오거나 아파서 오는 걸 두려워한다. 외출 후와 외출 전 내 냄새가 똑같다는 걸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순돌이의 산책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강아지들은 불규칙적인 삶을 사는 보호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안정된 삶을 사는 보호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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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00만 반려인이 모두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형 펫티켓 문화를 선도할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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