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개발공사
사진=경남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가 도내 거주 청년들을 위한 '경남 청년셰어하우스 1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셰어하우스 프로젝트'란, 공사 소유 단독주택을 활용해 도내 거주 취업준비생 및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김경수 경남도정의 청년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협의 등을 거쳐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지상 2층, 연면적 221.58m² 규모로 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196번길 27-14에 위치한다. 입주자 모집대상은 도내 거주 취업준비생 및 예술인, 사회초년생 등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우선 입주 6명, 예비 18명으로 총 24명이다.

임대료는 1인실 기준 보증금 100만 원, 월 5~1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공사가 소유한 기존 단독주택(건물가액 5억 원 정도)을 리모델링해 사업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은 물론이고, 저렴한 임대료(주변 시세의 50~60% 정도) 산정으로 청년주거복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공사 이남두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셰어하우스 1호 프로젝트가 도내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기반마련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경남개발공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주택인 만큼 자신있게 도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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