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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파도'펫테크'

 

헬스케어 IoT 분광기 기술기업 알파도는 반려동물 소변 자가 건강진단키트 ‘알파도 펫케어’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고 6일 밝혔다.

알파도는 2018년 2월 설립한 이후 650~2500nm의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 솔루션을 개발, 화학적 구성물질의 성분 분석에 주력했다. 주로 식품·농업·축산업 등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며 헬스케어 IoT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술을 응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최근 반려동물 소변 자가 건강진단 키트 '알파도 펫케어'를 첫 선보였고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을 주력으로 판매 및 수출에 나섰다.

'알파도 펫케어'는 반려동물의 소변으로 비증, 잠혈, PH, 아질산염 등 10가지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소변을 시약막대에 묻히고 검사지 비색표 가운데에 올리면 알파도 앱이 자동 매칭, 분석해 결과를 내는 방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외부 조건 영향이 적도록 구조화한 비색표는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수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로 공식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알파도 펫케어'의 후속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모발검사, 혈액검사 등 IoT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펫 케어 제품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지현미 대표는 “반려동물 모발검사, 혈액검사처럼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로 측정, 분석하는 스마트 펫케어 제품을 하반기 선보이겠다. 광센서와 AR/VR을 융합해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펫 병원 시스템 비즈니스도 구상 중”이라며 “스펙트럼 데이터 확장을 통해 올해 알파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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