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미래먹거리 '연료전지' 연내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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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미래먹거리 '연료전지' 연내 생산 본격화
  • 지현호 기자
  • 승인 2020.01.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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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효율 연료전지 국내 생산 목표
지난해 8월 SK건설이 공급∙시공을 완료한 KT 대덕2연구센터에 설치된 연료전지 주기기 모습./사진 = SK건설
지난해 8월 SK건설이 공급∙시공을 완료한 KT 대덕2연구센터에 설치된 연료전지 주기기 모습./사진 = SK건설

 

SK건설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연료전지 사업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건설은 연내 국내 생산에 돌입, 도심 발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16일 SK건설은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의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존 세계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SOFC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및 국내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합작법인명은 ‘블룸 에스케이 퓨얼셀 유한회사(SK 퓨얼셀)’이다.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현재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설치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최고 사양 제품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블룸 SK 퓨얼셀은 전문 강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산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SK건설은 협력업체 후보군 총 130여곳 중 10여개 업체와 상반기 내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SOFC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높고 설치 면적이 작다. 미국에서는 도심 내 월마트, 홈디포 등 마트와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블룸에너지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사다.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 사이트에 SOFC를 설치해 400M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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