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향후 반려동물 관련 가전제품이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 수준에서 오는 2027년 6조원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지난해 7월 출시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모델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모델은 탈취 성능은 물론 털·먼지 제거 성능도 강화된 모델로써 '토탈케어펫필터'를 탑재해 탈취 성능이 더 강력해졌다. 가시광촉매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55% 더 제거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적합한 성능을 선보였다.
반려동물은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각종 곰팡이, 세균, 진드기 등 오염물질이 존재할 확률이 높다. 이에 홈앤쇼핑은 반려동물 가전기업 아베크 '펫 살균 케어룸'을 선보였다.
고객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비용 부담을 고려해 홈앤쇼핑은 펫 살균 케어룸을 렌탈 서비스로 준비했다. 렌탈 상품은 매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빌려 쓸 수 있고,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펫 살균 케어룸은 반려동물 데일리 살균 케어를 최초로 적용한 펫 가전으로 드라이룸 또는 펫하우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데일리 살균 케어 기능을 통해 산책 후 각종 오염물질을 제균·살균한다. 목욕 후에도 드라이 기능을 통해 깨끗한 건조 효과를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관련 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이번에 론칭하는 펫 살균케어룸 상품도 위생에 신경 쓰는 시기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