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2020년도 실전창업교육 1기

미래를 향한 꿈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을 시작하긴 어렵다.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단순히 상상만으로 끝나기 쉬운 창업계획. 정부가 지원하는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부터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 수립까지 예비창업자로 거듭날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2020년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지원 규모는 예비창업자 900명 내외로 주관기관별로 모집기간, 규모가 상이하다.

먼저 아이디어 개발과정은 예비창업자의 기초역량 함양 및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교육이다. 1.5개월간 진행된다.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에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15시간, 오프라인 5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수료처리가 되며 다음 과정인 비즈니스모델 수립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모델 수립과정은 아이디어 개발을 마친 교육생이 갖게 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 주관기관별 오프라인 교육으로 약 0.5개월간 진행된다. 실습교육과 BM검증 멘토링으로 이뤄지며 발표평가를 거쳐 교육생 중 린스타트업 지원팀을 선발(90팀 내외)한다.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피보팅 및 사업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2개월간 진행되며 최소요건제품 제작, 고객·비즈니스모델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린스타트업 지원팀 중 우수팀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1차 서면평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신청기간은 주관기관별로 상이하다. ▲국민대 3.6~4.3 ▲건국대 3.16~31 ▲한양대 산학협력단 3.6~3.22 ▲부산대 3.6~4.3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3.6~4.3 ▲한밭대 산학협력단 3.6~4.3 ▲경기 시흥산업진흥원 3.6~31 ▲알마덴디자인리서치 3.6~4.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3.6~4.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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