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약 58%가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구 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구독서비스(정수기 등 렌탈 품목 제외)를 이용한 경험을 묻는 설문에 '없다'고 답한 비중은 20대는 21.5%, 30대는 31.3%, 40대 42.5%, 50대 71.0%다.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이용 경험이 없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음악, 영화·TV, 독서, 온라인 신문잡지, 의류 등의 순이다.

음악의 경우 20대는 62.7%가 이용경험이 있었다. 30대는 53.6%, 40대는 34.7%, 50대는 14.8%다. 영화·TV는 37.0%, 33.1%, 23.5%, 8.8% 순이다. 독서는 14.6%, 18.6%, 13.5%, 4.6%다. 의류는 41.%, 4.4%, 4.1%, 3.5%다. 온라인 신문잡지는 6.4%, 8.7%, 9.2%, 5.4% 순이다.

온라인 구독서비스 시장을 연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 경험이 많았다. 재이용 의향 역시 약 70%선을 보였다. 다만 의류의 경우 30·40대에서 재이용 의향이 33% 수준으로 낮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