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재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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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관련 부처들이 속속 정책 방안 마련을 내놓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5일부터 고령·여성경제활동 활성화와 국민정신건강 증진, 1인 가구 증가 대응 등에 대한 온라인 집중 토론을 통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재부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을 도입하고, 이슈선정부터 온라인 토론, 국민참여 토론회, 참여단 논의 반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이슈는 앞서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주제 선정 앙케이트 결과를 반영해 고령자·여성, 1인 가구, 성범죄 이슈와 국민정신건강 증진, 미래 유망기술 선점 지원 등이다.

온라인토론은 참여예산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진행한다. 각 이슈별로 세분화된 토론 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예산사업 발굴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금년부터 1인가구 비중이 30%를 상회할 것이며, 앞으로도 매년 1인가구가 10만가구 이상 늘어나 OECD 주요국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토론을 통해 발굴된 사업은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사업제안자 및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토론회'를 거쳐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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