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노비즈협회
사진 = 이노비즈협회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한-러 혁신 플랫폼

정부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한-러 혁신 플랫폼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러 혁신 플랫폼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원천기술 보유국인 러시아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러시아와 우수 원천기술 교류를 통한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가 목적이다.

참가자는 트랙1 비즈니스 상담회(단기)와 트랙2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선택할 수 있다.

트랙1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1주간 현지에서 진행되며 러시아 기업 약 80개사가 참여한다. 우리 참가기업은 국내 교육 후 현지 시장조사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트랙2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이어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 내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사업화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랙1, 2 모두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항공 및 숙박비용(각 최대 250만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진행된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상담 87건, 방문상담 18건, MOU 19건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참여기업은 현재 러시아 진출을 완료했거나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예비창업자 제외)으로 업력 7년 내외 중소기업이다. 트랙1은 업력 7년 내외 창업·중소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트랙2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5개사 내외를 뽑는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 5G, IoT, 바이오메디컬, 로봇, 기타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은 K-startup(www.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은 사업계획서 등 서면 평가 후 대면 인터뷰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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