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앱 '런데이'./사진 = 한빛소프트
달리기 앱 '런데이'./사진 = 한빛소프트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힘들어지자, 집단이 아닌 혼자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통한 건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운동트렌드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붐으로 이어졌다. 한빛소프트의 달리기 앱 '런데이'가 대표적이다. 이 앱은 야외 달리기는 물론 실내 달리기 모드도 지원한다.

한빛소프트는 국내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버전 2.0을 공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149개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155개국이다.

런데이2.0은 장거리 저속 달리기 플랜인 'Long Slow Distance'와 모의평가기능인 '체력시험 도전 달리기' 콘텐츠가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워치 연동 기능을 도입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런데이에 인기요인은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듯 육성으로 운동법을 말해주는 점이다. 여기에 온라인상 친구에게 '박수 응원'을 보내는 기능이 있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 근력훈련, 신발관리 등에 대한 코칭도 해준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밀접접촉 없이 혼자서 꾸준히 달리는 운동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런데이 글로벌 유저들 간에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실시간으로 함께 달리며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K리그 선수들과 함께 '홈트레이닝'

코로나19 확산되면서 '홈트레이닝'이 주목받는 가운데, K리그 선수들이 팬들을 위한 홈트레이닝을 준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헬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 하는 랜선 운동 크루'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리그도 사회적거리두기 동참과 동시에 선수와 팬이 소통하며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어 수원 김민우를 시작으로 대구 정태욱, 부산 이동준, 울산 이동경과 미공개된 스페셜게스트까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도왔다.

◇ 자모, 홈트레이닝에 최적화된 스마트워킹머신 신모델 출시

자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홈트레이닝 수요가 증가하자, 신모델 스마트 워킹머신 '2020신모델 Z1 Pro'과 'ZMWPA3'를 출시했다.

자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Z1 Pro는 기존 모델인 ZMWPA2 대비 브러시리스 모터가 장착돼 모터의 수명을 개선했다. 또한 걸으면서도 필요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패드 전면에 LCD가 탑재되어 있다.

최신 스마트폰의 폴딩 기술을 도입해 워킹패드를 반으로 접을 수가 있어 침대 밑이나 협소한 장소에도 용이하게 보관가능하다. 또 인공지능 센서가 부착되어 리모콘 조작 없이도 걷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한글전용 앱을 설치해 운동 목표를 정하고 다양한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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