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사진 = 한빛소프트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사진 = 한빛소프트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7일 한빛소프트는 서울 금천구 제이플라츠3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유라 사장은 대표이사로, 김영만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작곡·작사가 김창대씨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또 법적 의무사항인 전자증권제도가 정관에 반영됐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 및 발행하고, 전산 장부상에서 증권 양도, 권리행사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

김유라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진 하겠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주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의 오랜 노하우가 녹아든 신작 게임들은 국내외 테스터 및 해외 유력 퍼블리셔들로부터 지대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매출 435억4000만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한빛소프트는 대표 IP인 오디션을 활용한 ‘퍼즐오디션’을, 최근 프리미엄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퀘어에닉스와의 공동 프로젝트 ‘삼국지난무’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0년에도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여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유라 대표는 2016년 취임 이후 한빛소프트의 성장세를 주도해 왔다. 2009년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 한빛소프트 부사장을 거쳐 현재 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한빛소프트 이사회 의장이자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인 김기영 대표와는 남매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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