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황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사진 = 권영찬닷컴
앤디황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사진 = 권영찬닷컴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 교수인 앤디황(황인식) 교수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기가 전파를 탔다.

7일 권영찬닷컴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CBS의 토크쇼 ‘새롭게 하소서’에 앤디황 교수가 출연, 그의 인생기가 방송됐다.

앤디황 교수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활동하며 대기업,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상담심리학과 영화심리학을 이용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 중이다.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미국의 골드만삭스사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일하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인색의 나락을 경험했다”며 인생 역경 극복기를 풀어냈다.

앤디황 교수는 고교 시절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서 대학, 대학원 졸업 후 20대 때 골드만삭스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5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이후 사업 실패로 모든 걸 잃고 자살시도까지 하며 우울증을 겪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신앙으로 이를 극복하고, 일본 선교사로 섬기던 중 상담코칭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이 소명임을 깨달아 한국으로 돌아와 상담학을 공부했다.

이날 메인 MC인 주영훈 씨는 ”한 편의 영화를 본듯한 앤디황 교수님의 화려한 인생, 초라한 인생 다 경험했지만, 하나님 안에서 치열하게 몸부림치면서 극복하신 모습이 제일 값진 경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앤디황 교수는 권영찬닷컴의 소속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 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이재용 전 아나운서, 유인경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강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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