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100 출범식에서 강소기업에 선정된 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100 출범식에서 강소기업에 선정된 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신소재, AI‧IoT,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화장품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신규 창업한 기업이라면 정부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에 지원해 보자.

◇'소.부.장 스타트업 100'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정부가 해당 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와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내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지원규모는 20개사 내외(후보기업 60개사 내외)다.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5월 중 서면평가, 6월까지 기술평가, 대면평가, 후보기업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성장전략수립 단계(후보기업 60개사 대상)를 거쳐 8월 중 최종평가 후 9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시에는 ▲대·중견기업 수요기술 ▲혁신적 BM ▲유망특허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또 권역별 창조경제혁시넷ㄴ터 현황 및 연계기업 등을 참고해 주관 창조경제혁신센터 1개를 선택·신청해야 한다. 

권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도권 서울센터, 충청권 충남센터, 호남권 전북센터, 대구·경북권 경북센터, 경남·부산권 경남센터, 울산·포항권 울산센터 등이다.  

후보기업은 창업자의 기술 역량에 따라 대·중견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BM고도화 등 맞춤형 교육, 멘토링,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20개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제품 제작, 고도화,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마춤 교육,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연계지원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지원 최대 3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중소기술정보진흥원 R&D 가점 5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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