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일 독거노인 1000가구에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꾸러미는 맹정호 서산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모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400만원으로 서산특산품유통사업단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을 구입해 마련했다.
농산물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한 열무김치, 콩나물, 달걀, 상추 등 11종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러 맹정호 시장은 17일 농산물꾸러미 배분 작업에 참여해 작업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맹정호 시장은 "함께해주신 서산특산물유통사업단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농산물꾸러미 전달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관내 독거노인들도 지원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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