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인 '이소(離巢) 파트너 사업'에 참여할 1인 가구와 돌봄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1인 가구 특화 지원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돌봄과 자립, 사회성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산청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30명)와 돌봄활동가(1인 가구 지원, 5~6명)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참여자의 경우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노년층은 노인돌봄, 노노케어 등 각종 노인 돌봄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는 경우 제외된다.

돌봄 활동가는 사업 참여자들의 이동서비스와 활동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권순현 주민복지과장은 "우리군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시책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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