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크기 제한 극복

사진 = 엘코퍼레이션
사진 =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맞춤주문형 시제품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전문 3D프린터로 기업체 연구기관 개인 등 다양한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해 주는 사업이다.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는 엘코퍼레이션의 홈페이지에 모델링 파일을 첨부,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면 된다. 엘코퍼레이션은 3차원 모델링 파일이 없는 소비자를 위해 제휴업체를 통해 3D 도면을 개발해 출력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엘코퍼레이션은 3D프린팅 수요 확대에 따라 자체 유통하고 있는 폼랩(Formlabs), 마크포지드(Markforged), 신트라텍(Sintratec), 샤이닝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활용해 우주항공, 자동차, 기계, 학교, 디자인, 치과/의료, 이어폰/보청기, 의류/패션 분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제기해 온 기존 3D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에서의 낮은 출력물 품질이나 출력물 크기 제한 등의 불만을 해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을 경험한 의료 및 디자인 분야 소비자들의 약 45%는 출력물의 낮은 품질로 인해 불만이 컸으며 건축, 항공분야 소비자들의 31.3%는 출력물의 크기가 제한된다는 점에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은 대량 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4차산업혁명의 첨병"이라며 "소규모 정보화제조를 추구하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다양한 시제품을 맞춤 제작함으로써 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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