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K-유니콘 프로젝트 참가기업 모집

민관합동 유니콘 기업 발굴 프로젝트 'K-유니콘' 참여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목적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아기유니콘 기업 발굴, 예비유니콘 기업 육성, K-유니콘 기업 성장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40개사 내외다.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공고일 기준 투자유치 실적(누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융자 최대 100억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자금 최대 6억원 등 총 159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탑티어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 기회, 현재 유니콘 기업, 투자자와 함께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국내외 K-유니콘 브랜드 및 아기유니콘 기업의 지속적인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평가는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2차 각 분야별 국내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심층평가, 3차는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공동평가다. 공동평가 지표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60점, 지지·응원 점수 30점, 사회공헌 가능성 10점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1일까지다.
 
2단계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도 진행된다.

시장성, 성장성 등이 검증된 혁신기업에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지원규모는 15개사 내외다.

대상은 비상장기업으로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에서 50억원 이상(누적)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3개년 매출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인 기업, 전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또는 기업가치 산정기준에 따른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단 기존 보증금액(기보, 신보, 지역신보) 포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1차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 3차 예비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7월 중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최종평가기준은 ▲유니콘기업 가능성 60점 ▲특별보증지원 타당성 20점 ▲자금지원 효과성 10점 ▲성과공유 가능성 10점 ▲가점 10점(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에 한해 가점 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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