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오는 10일까지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를 진행한다.

"세탁기,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은 연말이라고 더 할인 폭이 커지지 않아요. 오히려 단독 매장인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가 할인이 가장 커요. 특히 정부에서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적용 제품을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4일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만난 전자랜드 관계자의 말이다.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에 [1코노미뉴스]는 이날 용산본점에서 진행 중인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를 찾았다.

전자랜드가 추진 중인 고급화전략의 시작점인 용산본점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블랙컬러와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방된 매장 구조로 이뤄졌다.

매장 입구에는 할인 이벤트를 알리는 현수막과 붉은글씨로 할인가격이 붙어있는 제품들이 놓여 있다. 역대급 할인 이벤트란 말이 체감되는 가격대 제품도 여럿 있었다.

평일 낮이라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체험해보고 상담을 받는 소비자가 특히 눈에 띄었다.
또 1인 가구의 관심도가 높은 소형가전은 한데 모여있어 만져보고, 비교해보기 용이했다.

이번 가전페어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특히 오는 10일까지는 한층 더 큰 규모의 할인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65형 TV는 59%, 스탠드형 에어컨은 44%, 무선청소기는 34%, 안마의자는 48%, 믹서기는 54%, 제습기는 30% 이상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여기에 에너지효율등급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에서 진행하는 할인 혜택에 정부로부터 추가로 지원금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

여기에 전자랜드는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방문 고객에게 주방용품세트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결제금액에 따라 키친 기프트세트, 그릇세트, 에어프라이어, 믹서기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제품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에 따라 프라이팬세트, 여행용캐리어 6종, UV살균 건조기, 칼세트와 칼소독기 등 사은품도 준다.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 덕분일까. 이날 현장에서 잠시 지켜본 결과 제품을 둘러보던 고객 대부분이 돌아서서 나가지 않고 상담석에 앉아 구체적인 상담을 받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행사를 시작해, 주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여름이 다가오면서 미리 에어컨 등을 장만하려는 고객이 많다.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품목의 할인, 경품을 마련한 만큼 용산 전자랜드에서 추억도 만들고 할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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